심천에 있는 대학에 교환교수로 1년 가 있게 된 12살 연상의 시누는 추리소설을 아주 좋아한다.
애거서 크리스티와 헤닝 만켈을 제일 좋아하는 듯.
(CSI와 WAT도 아주 좋아함)

워낙 보수가 적은 지라, 배송료 내고 책 사 보기는 힘들고, 심심하긴 하고
이번에 올 때 추리소설 몇 권 가져다 달라고 하는데, 요즘 통- 추리 소설을 안 사서 가져갈 게 마땅치가 않다.

 

얼마전에 그래 스무넷 적립금으로 산 로렌스 블록 [800만 가지 죽는 방법]과

 

 

 

헌 책으로 산 로베르토 반 훌릭 [종소리를 삼킨 여자]

 

 

 

이미지가 없어서 같은 작가의 다른 책 이미지 올렸습니다.  같은 시리즈에요. ^^

 

 

 

 

마가렛 두디의 [탐정 아리스토텔레스]

를 챙기긴 했는데.. 탐정 아리스토.. 는 마음에 안 들어할 것 같다. ;;

 

 

그리고 수암님이 주신

 

 

 

 

화인열전 1을 빌려 달래서 이것도 챙기고..  (아끼느라 나도 아직 안 읽었는데... ㅠ_ㅠ 가 있는 동안 읽어야겠다..)

 

홍콩행 비행기 타고 있는 동안 내가 읽을 책으로는, ^m^ 이 날을 위해 아껴둔!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 ! 

 

운빈현님 빌려 드릴 책 싸고, 언니 갖다 줄 책 싸면서 느낀 거지만.. 진짜 요즘 책 안 산다.. 헐..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읽을 책조차 마땅치 않다.

그런데 돈은 다 어디로 갔지... - _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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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3-17 0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ㅡ^ 감사합니다. 돌아오면.. 아마도 지금보다는 훨씬 따뜻하겠지요? ^^
아파트 단지 옆의 개나리는 다 졌을지도.. 아- 아직 한참 남았지만 두근두근합니다.

딸기 2005-03-17 0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민중저항사는 다음에 받을께요.
여행준비 바쁘실텐데. 나중에 연락 드릴께요 *^^*

호랑녀 2005-03-17 0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심천... 나두 아는 사람 거기 사는데(우리 앞집에 살던 아줌마), 좋으면 말씀 팍팍 해주시와요. 안면몰수하고 가게요. 여기서 좁은 아파트에 살았는데 남편 따라가서 보니 회사에서 얻어준 아파트는 60평형대 대리석 깔린 아파트라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입주아줌마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