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딸기님의 "시드니 셸던과 '대중소설'의 추억"
어머나 HR을 왜 모르나요, 다 알걸요? ^^ 지금도 꾸준히 나오잖아요. 하지만 예전만큼 재미있는 게 별로 없어요.
페니 조던 - 샬로트 램 - 그리고 누군가로 이루어진 3대 작가들이 한물 가서 그런가.ㅎㅎ
저도 아도라 무지 좋아했어요. 버트리스 스몰 것 중 제일 재밌었지요. '슬픔의 바이올렛'으로 다시 나왔더군요. 그게 만화로도 있었다는 사실. 흐흐. 전 만화로 먼저 봤거든요. 나중에 우연히 아도라를 읽는데, 어 이거 본 거잖아? 싶더라구요. 차00씨 만화였던 것 같은데.
데이지 공주며 셀던의 책 등 대중 소설을 섭렵할 수 있었던 건, 작은외숙모 덕분이었지요. 지금은 외삼촌과 이혼하셔서 더이상 책을 빌려 볼 순 없게 되었지만, 집에는 외숙모 책들이 아직도 잔뜩 남아있어서 볼 때마다 기분이 묘합니다. ^^;;
신들의 풍차는 여자가 동구권 외교관으로 가서 어쩌구 저쩌구.. 내일이 오면은 누명쓰고 감옥에 들어가 온갖 고생을 겪은 뒤, 교도소장 딸이 물에 빠진 걸 구해주고 가석방되어 대단한 도둑이 되는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되는군요.
아 재밌다. 흐흐.
그런데 V.C앤드류스 것은 안 보셨나요? 제가 중학교 다닐 땐 다락방 시리즈와 헤븐 시리즈가 그야말로 인기 절정이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