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란스 컨투어링 페이셜 리프트 - 50ml
클라란스(Clarins)
평점 :
단종


피부타입 : 복합성

별 반개도 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가격 때문에 별 반개 뺍니다. 별 넷 반.

클라란스 기초 중에서 데이크림과 함께 유일하게(유이..라고 해야 하나? ^^a) 마음에 쏙 든 제품입니다. 클라란스 컨투어링 페이셜 리프트- 리프트 멩쎄르 비쟈쥬를 줄여서 비쟈쥬라고 불렀죠. 3-4년 쯤 전에 가격이 올라서 지금은 6만원인가 그렇죠? 50밀리에 6만원이면 백화점 1층 매장에서는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이게 은근히 헤프게 써지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성상은 묽은 흰색 에센스로, 물같은 젤 타입은 아니지만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원래 이 제품을 사면 이런 저런 방향으로 마사지를 하라고, 그렇게 하면 리프팅 효과가 있다고 알려주는데 귀찮아서 그냥 보통 에센스 바르듯이 바릅니다. 클라란스 특유의 향이 산뜻한 게 참 좋습니다.(저는 화장품 향에 좀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인 것 같아요.비오템도 그랬고... ^^;; ) 피부에 샤샥- 스며드는 느낌도 좋구요.

결정적으로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아침에 얼굴이 붓는 것을 많이 방지해 준다는 거죠. 저는 눈부위만 빼고는 얼굴이 잘 안 붓는 편이지만, 잘 붓는 제 친구는 이 제품을 바르면 한밤중에 라면 먹고 자고 아침에 안 붓더라고 절찬을 했었답니다.  확실히 얼굴선을 약간 잡아 주는 듯 했습니다. 독소 배출 효과도 있다는데 그건 잘 모르겠구요. 트러블 전혀 없었고(이거 매우 중요), 피부 상태가 그리 좋지 않을 때 발라도 따갑거나 가렵거나 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한 네 통 정도는 사용한 듯.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도 많이 했구요. 지복합 피부인 친구들은 대개 좋다고 했답니다.  지금 쓰고 있는 것도 바닥이 보이는데, 요즘 경제사정의 악화로 재구매여부는 불확실..가끔 면세점 세일을 노리면 3만원대로 살 수도 있다니, 해외여행가는 사람 주위에 없는지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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