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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예레미야 (St. Jerome) - BLANCHARD, Jacques

《예레미아서》의 주인공으로, 베냐민 지방 아나돗의 사제()인 힐키야의 아들로 태어났다. 젊어서 예언자로서 부름을 받고 하느님의 지시에 따라 평생을 독신으로 지내면서 활발한 예언자적 활동을 하였다. 오랫동안 하느님을 배반하고 율법을 무시해 온 이스라엘인들을 향하여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야훼의 노여움의 채찍이 가해질 것을 경고하였다.

즉 나라가 패망하고 백성들은 포로로 잡혀갈 것을 예언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회개하고 하느님에게로 돌아서기를 거부하였는데, 얼마 후 그의 예언대로 예루살렘이 점령당하고, 백성들은 포로가 되어 바빌로니아로 끌려갔다. 그때 바빌론 왕 네부카드네자르(느부갓네살)는 그를 후대하여 유대에 머물도록 하였다. 유대 고관을 살해한 동포들의 강요로 이집트로 함께 갔으나, 얼마 후 그곳에서 죽은 것으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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