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 2004-12-29  

요새..
뉴스를 보고 있으니...일찍이 푸켓에 다녀오길 잘 했다는 생각..과 함께.. 무섭더라.....-_-; 서양미술 400년전...지난 주에 갔었는데..기대만큼은 아니더라.. 고갱의 정물이라던가 르누아르의 풍경화-_-;는 쫌 그렇잖아? 그래도 다비드의 마라의 죽음..같은 작품을 실제로 보는 건 즐거운 일이지...^^; 딱 손바닥만한 르누아르의 대본읽는 여인(?), 피카소 스케치나 딱 손바닥 2개만한 앵그르의 물에서태어난비너스, 샘.. 마티스 연작...근데 비싼 그림--;들은 거의 유리 상자 안에 들었는데 조명이랑 내얼굴--;이 유리에 반사되서 좀 싫더라는... 여름에 샤갈전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소....
 
 
panda78 2004-12-30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 무섭더라.. 자연에 당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네. 수마트라 섬이 몇십미터 밀려나고 자전축이 바뀌어 자전주기도 줄었다는데... 종말이..;;;;

흠흠.. 유리상자안에 든 조그마한 그림이라도! 원작을 보는 게 어디요! 샤갈전도 물론 참 좋았지만, 그래도 400년전 참 기대가 된다네. ^^

톨스토이전도 가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