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9 필름 2.0 194호 생활의 발견에 소개된 성장 소설들 중 일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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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마음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양철북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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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중3소녀 가스리는 지금 부모의 이혼을 받아들이고 있다. 왠지 신파 TV드라마를 떠올리기 십상이지만, <소녀의 마음>은 드라마틱한 구성에 초점을 두는 여느 소설과 거리가 멀다. 겉으로 불행해 보이더라도 정작 그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역경은 일상일 뿐이다. "세상에는 부모가 헤어져 불행한 아이도 많지만, 부모가 헤어지지 않아서 불행한 아이도 그만큼 많다는 말 알아?"행복과 불행의 경계선을 다시 그으며 성장해가는 중3소녀의 마음이 담백하게 펼쳐진다
4teen_포틴
이시다 이라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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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데츠로는 덩치 큰 다이, 조로증에 걸린 나오토, 머리좋은 준과 항상 몰려다닌다. 그들은 포르노 잡지를 보는 게 지상 죄고의 낙이지만, 14세라고 해서 아무 생각이 없는 건 아니다. 14세의 그들에겐 수많은 세상의 편견이 태클을 걸지만, 그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태클을 막는 대열을 짠다. 언젠가 41세가 되어도 그 대열이 흐트러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어느 여름날의 아픈 추억은 그렇게 흘러간다.
티티새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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밉살스런 여자애라는 표현이 틀리지 않을 정도로 츠구미는 엉뚱하고 괴팍스럽다. 오래 살 가망이 없다는 의사의 선고로 어릴 때부터 가족들에게 특별대접을 받고 자란 츠구미. 내내 자신이 죽을 거라며 마지막편지를 남겨두는 츠구미는 세상과 분리된 가여운 존재다. 티티새는 두번다시 돌아오지않을 성장기, 그 아픈 여름을 기록한다. 죽음 저편에서만 세상을 바라보던 소녀 츠구미가 첫사랑을 가슴에 안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까지의 고통이 햇살처럼 담겨있다.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와타야 리사 지음, 정유리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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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본문 중 - 가장 고통스러운 건 수업 사이사이의 쉬는 시간, 떠들썩한 교실에서 나는 폐의 반정도 밖에 공기를 들이마시지 못한다. 어깨부터 서서히 굳어져가는 압박감. 내 자리에 가만히 앉은 채, 반 아이들이 까불며 떠드는 한쪽에서 전혀 흥미가 없으면서도 다음 시간의 교과서를 펼쳐보거나 하는, 이 세상에서 가장 긴 10분. - 육상부소녀 하츠는 왕따다. 19세 작가 와타야 리사의 문장에 들킬세라 꼭꼭 눌러놓은 하츠의 체중이 녹아난다.
불량소녀
다이도 다마키 지음, 김성기 옮김 / 황금가지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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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촌 언니와 함께 호스티스일을 하고있는 소녀. 놀랍게도 그녀에게 일자리를 소개해준 사람은 그녀의 이모다. 게다가 이모는 아빠와 바람을 피운다는 소문도 있다. 엄마와 이모는 서로 경쟁상대고, 할머니는 불량소녀라며 그녀를 윽박지른다.그러나 불량소녀의 일상은 의아할 만큼 평범하다. 주위의 모든 걱정어린 시선을 그녀는 적당히 대응해버린다. 텅빈 공백같은 청춘을 물흐르듯 흘려보내는 소녀의 자화상. 불량세상을 향한 그녀의 비웃음에 애잔함이 묻어난다.
뱀에게 피어싱
가네하라 히토미 지음, 정유리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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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의 피어싱구멍을 넓혀 끝을 뱀혓바닥처럼 잘라내는 스플릿텅. 평생 지워지지않을 자국을 몸에 새기는 문신. 자극적 소재와 적나라한 묘사가 충격 일색이다. 험상궂은 외양으로 치장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은 이 험난한 세상이 두렵다. 두려움 때문에 기괴한 신체개조로 사람들에게 가까이 오지말라고 경고하는지도 모른다. 소녀 루이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이 소설은 그래서 참 외롭고 허전하다.
소년, 세상을 만나다
시게마츠 키요시 지음, 오유리 옮김 / 양철북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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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자신없던 수학은 더 어려워지고 자신있던 국어는 재미없어진 중학교 2학년 2학기. 반에서 가장 조용하고 소심한 친구였던 다카얀이 여자들을 둔기로 내리친 연쇄노상범죄를 저지르자 에이지는 충역을 받는다. 아무도 다카얀에 대해 모르면서 그가 뭔가 삐뚤어지고 폭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묘사한다.이사건을 중심으로 중학생들이 겪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소년의 시선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이름없는 소년들은 바란다.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시간이 더빨리 가겠지?
GO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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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고는 연애소설이다. 제아무리 국적과 민족차별이라는 명제에 봉착해있더라도, 찰나의 청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애사다. 일본인의 차별을 체험한 가네시로 카즈키는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글을 썼다. 우울하고 암울한 분위기 대신 빠른 템포와 유머러스한 어투가 인상적이다. 한국인도 일본인도 아닌, 피끓는 청춘으로 살아가는 이 땅의 모든 10대들에게 바치는 가장 경쾌한 해결책과 만날 수 있다.
나는 공부를 못해
야마다 에이미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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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도키다는 공부못하는건 쪽팔리지 않지만 못생긴건 극도로 쪽팔린 일이라고 생각하는 비범한 녀석이다. 그자신도 잘생겼지만 여자에게 인기가 있는 남자는 무조건 존경한다. 못생긴 사람이 쓴 책은 믿음이 가지 않던 녀석이, 치눅가 부조리어쩌고하면서 카뮈얘기를 해도 술말하는 거냐?고 말하던 이 녀석이 청춘의 언덕에서 작지만 큰 변화를 겪기시작한다. 몸이 사고보다 우선이라고 몸으로 증명하는 히데미의 교훈은 어떤 대문호의 말보다 날카롭고 통쾌한 구석이 있다.
69
무라카미 류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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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때는 1969년. 규슈 서쪽끝자락, 미군기지촌이 있는 암울한 도시. 입시에 얽매인 현실, 권위적인 학교, 기성세대의 강요가 판을 치는 후진 세상. 고교3학년생겐과 이다마, 이와세는 뚜렷한 목적없이 일탈을 반복하는 문제아들이다. 69는 겐일당이 한심한 세상과 맞서는 일년동안의 시간을 기록한다. 허위로 가득찬 세상을 향한 17세 청춘의 명쾌한 항거, 폭풍같은 학원쾌담속에 청춘의 비애와 희망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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