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야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는 사람들이 있다. 호프 자런의 식물연구에 대한 찬가와 그녀의 노력 고뇌등은 흡사 서부개척시대를 방불케 했다. 그녀는 자신의 불완전함을 알지만 빌이라는 함께 할 수 있는 동료를 찾았고 그 불완전함과 꾸준히 앞으로 나아갔다. 나무를 키워내듯 인생을 키워나간 자런을 보면 어린 시절 누군가 해준 이야기가 생각난다. 인생은 씨를 틔우는 것인데 그 씨는 토양에 따라 다르게 성장한다고. 자런은 자신의 씨앗을 발아시킨 기적같은 확률을 가진 식물이었을까.
1. 읽은 책
2. 읽는 중
3. 영화
범죄도시
4. 전시회
3권의 일기를 연달아 읽어보니 읽을때마다 다른 인상을 받게 되는데. 이 책은 japan vision이라는 광역적이며 추상적인 목표를 어떻께 구체화 시켰는가 타인들과 함께 할수 있는 가를 서술한다. 다른 책보다도 일본전역으로 퍼져나간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더이상 클라이언트에게 휘듈리지 않겠다라고 외치지만 일본전역의 디자인을 보는 눈을 기르자 라는 목표는 그의 일본 디자인센터에서의 경험에서 나온 거겠지.
요시나가 후미의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