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관 나오키 1 - 신참 교도관과 어느 사형수 이야기
고다 마모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직업 직장이란 사람에게 있어서 커다란 전환점이다.

처음으로 사회에 대해 발돋움을 하는 것이고
같은 연배로 이루어져있던 또래집단을 벗어나
다양한 이익 혹은 관계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학교 교육이 사람을 길러내듯
직장생활 역시 사람을 변화시킨다.

나오키는 신참 교도관입니다.
그는 가장 험하다는 사형수들 전담 교도관이 되어 사형수들에게 사형집행이 내려올때 까지 돌보는 역할을 합니다.

이 만화책은 "도련님 캐릭터"인 교도관 나오키가 사형수들과 맨투맨으로 부딪히며
눈물을 흘리며 사형수와 피해자 그리고 사죄라는 행동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와
친구가 되지만 결국 나오키가 사형을 집행하게 되는 "아라세 미츠루"와의 교도소 내 우정담이 나옵니다.
(1권에서는 아라세 미츠루가 사형수로 나오키네 교도소로 들어오고 미츠루의 공판이 시작되는 부분에서 끝납니다.)

이 책은 언급한 도련님 캐릭터가 혼란에 빠진 채 나아가는 장면 ,
가해자 - 피해자 그리고 뉘우치는 사형수들에 대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형제도"에 대해 한번 생각해 주게 합니다.
뉘우치는 사람도 죽여야 하는 가...

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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