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분야에서 일을 하다 보면 흔히들 하는 일이 있습니다.
"프로젝트", "파견근무", "SI(System Integration)" 등등.
그냥 쉬운 말로 "앵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2004년 4월부터 시작된 1년간의 앵벌이 생활이 지난 4월 11일 부로 쫑이 났습니다.
9월 이후로는 그야말로 하루 하루의 일정을 예상치 못하는 근시안의 삶을 살았었지요.
덕분에 서재는 폐허가 되고 말았습니다. (절대로 게을러서 그런게 아니라고는... 으음.. -_-a)
이런 저런 개인 사정도 있고 해서 앵벌이 종료일 부터 5월 1일까지 기나긴 휴가(The Long Good-bye가 아닌 The Long Vacation 이었지요. 핫핫)를 얻었습니다. 출산 휴가의 막바지 기간이었던 아내와 짤막한 여행도 다녀오고, 아내의 출근과 함께 졸지에 이산가족이 될 운명에 놓인 아기와도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어제서야 본사로의 첫 출근.
그리고 오늘에서야 서재에 도장 찍기.
당분간은 지난 1년 보다 조금 한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듯 한데, 서재에 열심히 글을 올릴 수 있을는지는 당사자인 저도 귀추가 주목되는 바입니다. -_-;
뭐 재밌는 이야기라도 좀 하고 그래야 될텐데 말이죠.
어찌 되었든 이렇게라도 슬금 슬금 소식을 전합니다. 핫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