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알라딘 3기 서평단 활동 안내
서평단 당첨이 아니면, 내 손으로 찾아 읽기 힘들었던 분야가 인문학 쪽이 아닌가 싶다.
아무것도 모르고, 남에게 내세울만큼의 지식량도 부족하지만 한권한권 읽어나가는 자체에 보람을 느끼고자 노력했던 경험이 아니었나 싶다.
• 서평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 : 노무현이라는 큰 인물이 서거했을 때 방관자적 입장이었고,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사회현상에 대해서 별 관심도 없고 의욕도 없었는데...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힘이라는 그의 말을 늦게나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던... 책이기 때문.
• 서평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1. 거꾸로 희망이다. : 명사의 명강의를 책으로 읽는건 기분좋은 경험이다. 강의내용을 책으로 접해본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한국의 美' 특강에 이은 두번째 명강의 책이었던듯..
2.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 : 정치에 대한 시야를 조금 넓히도록 권유해준 책.
3. 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 : 내가 좋아하는 영화와 심리학의 오묘한 만남을 엮은 책.
4. 핀란드 디자인 산책 : 핀란드 공공미술과 우리나라의 공공미술을 비교하면서 보면 재밌어요.
5. 건축, 권력과 욕망을 말하다 : 내가 아는 건축의 또다른 면모를 알려준다.
• 서평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 대붕역풍비 생어역수영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있는 물고기는 물을 거슬러 헤엄친다)
-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 에서...
희망은 보고자 하는 사람 눈에만 보인다!
- "거꾸로 희망이다" 에서...
2회에 이은 서평단 활동에 이어 또 한번 기회를 얻게 되었다. 아~ 알라딘 짱!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