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설악산으로 가게 됐다. 언니네가 콘도 숙박권이 형부회사에서 나왔다고 같이 가자고 연락이 왔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동해안행이다. 작년엔 갓다가 파도가 세고, 깊어서 애들이 바다에 들어가길 무서워해서 동해안은 안가려고 작정했었는데... 내일이 떠나는 날인데 오늘 일을 다 끝내야하는데 출근해서 여지껏 서재마실만 다니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