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울신랑이 제주도 콩나물 콩으로 집에서 콩나물을 길러 먹을 수 있는 용기를 가져왔드라구요.
커다란 컵라면 통 만한게 별루 신통치 않아서 기대도 없이 그냥 길러봤는데..
정말 콩나물이 쑥쑥 자라서 얼마나 신기하구 몸에도 좋다니 맛나게 먹었는지..
찬찬히 올릴께요..여러분도 한번 길러보세요..완전 유기농이잖아요..기르기도 쉬워요~
일단 콩이 필요한대 농협에서 판대요..

이게 제주 콩나물 콩이에요
종이컵 반 정도 분량의 콩을 다섯시간 이상 불려서 아래 용기에다가 넣습니다...

아래 나무젓가락으로 받혀둔건 제가 그냥 옛날 시루 흉내 좀 내느라구....ㅋㅋ
이 안에 넣어서 키친타월 한 장을 덮어두고 물을 자주 자주 주면..하루만에..요렇게 됩니다..

요 사진이 저녁이구 아래 사진은 아침에요...무럭무럭 자라는 게 보이시죠???

콩나물의 변천사는 앞으로 계속 올릴께요...맛나게 먹는 그 날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