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대전 아주미술관 전시회에 다녀왔다. 

유진 녀석 뒤늦게 발동걸린 숙제 때문에 조퇴까지하고 다녀온 터였다. 

사실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2년 전쯤인가 루브르박물관전을 보고 정말 가슴에 감동이 휙 몰려든 이후 '앤디워홀 전', '모네에서 피카소전' 등 찾아가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다.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작품은 성화가 전부라고 할 수 있고, 울 무식 가족들은 프레스코화라는 걸 명확히 알지 못해서 진품? 하고 갔었으니..우습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다...ㅋㅋㅋ 

아프레그라피라는 기법으로 원화에 최대한 가깝게 복원했다고 하니 진품이 주는 감동만 하겠냐마는 원없이 르네상스 미술을 느낀 시간인 것 같다. 

한 

 아이들도 비교적 만족!!! 

아주미술관은 아기자기한 개인미술관인데 한옥이 참 맘에 들어서 아!요렇게 집 짓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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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10-08-26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언제 이리 컸대요?
정말이지 제 나이 먹는 것은 모르고 아가들만 컸다고 타박입니다^^
아주 또랑또랑 이쁘게 크고 있군요.
저 늘씬늘씬한 것도 마음에 흡족하고(아니 뭐가 흡족할까요??)

씩씩하니 2010-08-26 16:52   좋아요 0 | URL
ㅋㅋㅋ 근대...님 정말 아주 흡족하답니다~~
저도 오랫만에 님들 서재 둘러보니...아이들이 너무 커서 깜짝 놀랐어요..
내 얼굴에 주름보면 기운이 빠지는대..아이들 큰 것은 너무 대견해요~~

하늘바람 2010-08-27 0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늘씬한 두 미녀는 대체
와 옆지기님은 세 미녀와 사셔서 좋으시겠어요

씩씩하니 2010-08-31 18:39   좋아요 0 | URL
님..두 미녀는..감사히 인정하겠사와요...
허나,,다른 한명은..지금 생애 최고의 몸무게와 씨름을 벌이고 있는 터라..
절대...네버~ 미인이 아녀여~ㅎㅎ

hnine 2010-08-27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아가씨라고 불러드려야겠네요, 두 따님들이요.
아주미술관은 저희 집에서 매우 가까운데 가본지 꽤 되었어요. 저 전시도 볼겸 다시 한번 가봐야겠어요. 아주미술관에서 사진을 찍으면 이상하게 맑은 날 찍어도 흐린 날 처럼 나오더군요 ^^ 아마 건물의 색 때문일까요?

씩씩하니 2010-08-31 18:40   좋아요 0 | URL
아 글쿠나,,님..
그러게요..건물이 모랄까,,회색빛 느낌...바린 느낌..ㅋㅋㅋ
가까운 곳이면 좋은 전시 있을 때 가시기가 쉬워서 좋으시겠어요.님~

꽃임이네 2010-08-27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늘씬한 두 따님입니다 .자주 들어오시니 좋아요 .^^

씩씩하니 2010-08-31 18:41   좋아요 0 | URL
ㅎㅎㅎ 님이 반겨주시니...감사감사~~~

치유 2010-08-29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이쁜 숙녀들..많이 컸네요..^^&

씩씩하니 2010-08-31 18:41   좋아요 0 | URL
오랫만에 보시니 다들 많이 큰 듯 느껴지시나봐요~ㅎㅎ
많이 크기도 했답니당!!!

프레이야 2010-09-03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여기 댓글문 열려있네요.ㅎㅎ
딸들이 이렇게나 자랐군요. 롱롱다리에 아가씨가 다 됐어요.
우린 나이 먹어가구요.^^

씩씩하니 2010-09-06 09:40   좋아요 0 | URL
맞아요..님 우린 나이들어가구요...잉~~~
그래도..아이들 자라는건 너무너무 기분 좋구 행복해요~
롱롱다리죠? 그게 제가 제일 성공한거에요..제가 살짝 숏다리거던여~흐..

해리포터7 2010-09-06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씩씩하니님! 오랫만입니다.
저도 가끔들어와 저혼자만 주절거리다 나가버려서 몰랐어요.ㅎ
이쁘게들 자라고 있네요.정말
님의 댓글을 오늘에야 발견하곤 이리 뛰어왔답니다.
감사해요.
아파트일은 이젠 좀 한시름 놓았지요.뭐 시간이 해결해주더이다.ㅋㅋ
어머니는 시간이 지나니 치매양상도 바뀌고 좀 평온해졌다고나 할까나..가족들 모두 한숨돌린시점이구요.

씩씩하니 2010-09-08 11:08   좋아요 0 | URL
님 여러가지로 다행이네요~
아파트도 그렇구 어머님도 그렇구...
님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려니..그쵸?
이쁘게는 잘 모르구...착하게 잘 자라서 늘 감사하답니다~
해리포터란 이름을 들으면 책보다 님이 먼저 떠오르는..하니지요!!!ㅋㅋ

전호인 2010-09-06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진과 유경!
커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짱입니다!
ㅋㅋ

씩씩하니 2010-09-08 11:08   좋아요 0 | URL
짱 맞나요?
짱인 엄마 닮아서 그런것도 맞나요? 푸하하하~~~

가넷 2010-09-19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쌍둥이인가요? 참 닮았네요... 딱보면 언니 동생이라는 걸 알겠습니다.ㅎㅎ

씩씩하니 2010-09-28 11:13   좋아요 0 | URL
제가 보면 참 다른데 저희 동 분들은 못알아볼 정도라고 하셔요~ㅎㅎㅎ

노이에자이트 2010-09-28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녀들의 청순함이 가을 골짜기의 맑은 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