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대전 아주미술관 전시회에 다녀왔다.
유진 녀석 뒤늦게 발동걸린 숙제 때문에 조퇴까지하고 다녀온 터였다.
사실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2년 전쯤인가 루브르박물관전을 보고 정말 가슴에 감동이 휙 몰려든 이후 '앤디워홀 전', '모네에서 피카소전' 등 찾아가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다.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작품은 성화가 전부라고 할 수 있고, 울 무식 가족들은 프레스코화라는 걸 명확히 알지 못해서 진품? 하고 갔었으니..우습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다...ㅋㅋㅋ
아프레그라피라는 기법으로 원화에 최대한 가깝게 복원했다고 하니 진품이 주는 감동만 하겠냐마는 원없이 르네상스 미술을 느낀 시간인 것 같다.

한
아이들도 비교적 만족!!!
아주미술관은 아기자기한 개인미술관인데 한옥이 참 맘에 들어서 아!요렇게 집 짓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