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하고 싶은 일본소설 베스트는?
흑과 다의 환상 - 상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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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에 책을 들었을때 리에코와 마키오, 아키히코, 세쓰코 등 주인공 이름 외우고

그들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성별구분하는라 바빴다..

일본소설이라 이름이 통 감이 없다..

여자인지,남자인지...^^

그래도 작가의 소설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이제 언제쯤 작가의 또다른 소설이 나올까,,기대감을 가지고 학수고대 하는 수 밖에....

6월이 후딱 가버렸다...온다리쿠가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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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7-14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다리쿠의 흑과 다의 환상은 많은 분들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아직 읽지는 못했지만 정말 보고 싶은 책입니다.^^ 민들레 방정식과 앤드게임이라는 온다리쿠의 책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우선 그것부터 보려고요..ㅎㅎ 온다리쿠! 정말 좋은 작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밤의 피크닉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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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성장통을 그린 소설류를 좋아하는 나로선 당연한 선택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저 학교 학생들은 참 좋겠다..라고 너무 부러웠다...

수학여행을 대신하는 전교생의 하루낮과 밤을 줄지어 걸어가는 보행제...

이 얼마나 멋진 추억인가...

군인들이 하는 행군과는 또 다르지 않을까? 군인들은 훈련이니까 너무 힘들것만 같지만,,

이 학생들의 보행제는 훗날 멋진 추억으로 떠오를 듯 하다...

하루를 꼬박 걷다 보면 어느순간 한계에 다다르며 그 순간 느끼는 카타르시스가...

아~ 내가 저 나이로 돌아간다면 꼭 한번 맘 맞는 친구들이랑 떠나겠다며...

암튼 각설하고 이 소설을 통해 나는 온다리쿠라는 걸출한 이야기꾼을 만났다...

아~~ 기분좋은 소설을 만나면 늘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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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 마음을 움직이는 힘 위즈덤하우스 한국형 자기계발 시리즈 1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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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나면 세상은 좀 더 행복해지지않을까 기대를 해 보았습니다.내게 있어 살아가는 이유중 하나는 "행복"입니다. 행복은 그동안 내게 추구해야 할 목표였습니다..그러나, 이제 행복은 추구 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행복은 삶의 과정에서 언제든 찾아 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수정되었습니다.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기에 사람에 대한 작은 예의가, 때로는 배려를 중지하는 지혜가 필요함을 알았습니다. 즉, 때로는 배려해 주지 않는 것이 더 큰 배려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요...사소하게 생각한 잘못들 때문에 남에게 상처를 주고, 그것이 자신에게 돌아옴을,,그렇기에 남을 위하는 마음은 긍정적으로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지요.  사람들은 큰일에 감동하지 않습니다. 예상 밖의 일이 생기면 오히려 놀랄 뿐 이지요. 사람들은 의외로 작은 것에서 감동을 받습니다..거기엔 마음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仁, 즉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음씨가 마음을 움직이는 중요한 힘임을 알았습니다. 앞을 못보는 사람이 밤에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한 손에는 등불을 들고 길을 걸었다. 그와 마주한 사람이 물었다. "정말 어리석군요. 당신은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등불은 왜 들고 다닙니까?" 그가 말했다. "당신이 나와 부딪히지 않게 하려고요. 이 등불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고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세상 이치는 시험 문제를 푸는 것과 같네요. 상대방의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하면 풀리지 않는 일이란 없습니다. 살아간다는 것은 책임 질 일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을 만나가면서 인연을 맺고, 그들에 대한 자신의 존재를 책임져야 하는 것이다. 세상은 주고 받는 것이다. 받은 다음에야 주려고 하면 기다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게 사람에게서 시작되지요.. 그래서 서로를 위한 배려가 중요합니다. 스스로를 위한 배려로 솔직함을,,이것이 행복을 위한 것이고, 너와 나를 위한 배려, 즉 상대방의 관점에서 보는 것. 이것이 즐거움의 시작임을. 모두를 위한 배려로 통찰력을 가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을 얻을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참 읽는내내 행복했고, 즐거웠스빈다..이것이 큰 비밀이라도 되는듯 나의 친구들에게 책을 나누어 주었습니다..나의 짧은 어휘력으론 설명이 어려웠기게 책을 통해 그들도 같은 감동을 함께하길 원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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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살인
아르노 들랄랑드 지음, 권수연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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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내게 이 소설은 우선 긍정적 시선으로 다가왔다.

다빈치코드가 숨막히게 막힘없이 읽히는 데 반해,,,

이 소설은 단테의 신곡에서 연유함인지 몰라도 조금은 어렵게 다가 왔다.

아직 단테의 신곡을 접해보지 않아서 그 연결성을 잘 몰라서인지도 모르겠다.

요즘 단테의 신곡살인,단테의 빛의 살인, 단테 클럽,,,등등

비슷한 제목과 모티브의 소설이 난무하여서인지 이 소설만의 장점을 찾기 힘들지만,,,

 우리의 상상력을 장악하고 있는 단테에게 바치는 눈부시게 현실적인 찬가이며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를 놀라게 할 매혹적인 스릴러라는 어느 유명신문의 평에

조금은 동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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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궁의 묘성 - 전4권 세트
아사다 지로 지음, 이선희 옮김 / 창해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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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권으로 된 아사다 지로의 장편소설이다.당분간 이처럼 재미난 소설은 만나기 어려울듯,,,

내가 할말을 번역한 분이 이미 다 해버려 나는 그리 할말이 많지 않다.

 다만, 작가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작가가 되었단다. 그 얼마나 자신있는 말인가?

소설속 인물이 가공의 인물이든 또는 실제 역사속의 인물인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그들이 살아가는...개척해가는 인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질 때 나또한 흥분하기도 하고,

못되고 속물같은 이연영이나 영록을 볼 때엔 소설속으로 들어가 혼내주고 싶은 충동 또한 강했다.

그만큼 소설에 푹 빠져버렸다..

이야기속의 서태후는 내가 익히 들어왔던 강인함보다는

자식을 생각하고 백성을 생각하는 맘을 엿볼 수 있기도 했고,

어린 춘아가  살기 위해 정신을 했을때는 이해가 가기도 했고,

그 강인함이 부럽기도 했고, 안쓰럽기도 했다.

소설 속 인물들 하나하나 그 매력이 너무나도 넘쳐 당분간은 잊기 힘들겠다.

춘아와  서태후와 광서제, 영록과 이연영, 양희정과 이홍장, 강유위와 담사동,

점성술사 백태태, 칼잡이 필오, 문수의 동료인 왕일과 순계,

춘아의 의형제인 난금, 신문기자인 오카와 토머스, 영령, 원세개...

소설속 인물이 아닌 지난 2주간 내 옆에 살았던 인물인 것처럼 그들을 기억해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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