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sweetmagic 2004-12-31  

멍든사과님
사과님의 미모에 걸맞는 환상적인 풍경이 오늘 아침에 연출이 되었더군요 첫눈 덕에요 ^^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 님의 재기발랄한 글 덕에 배꼽 빠져라 웃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 ^^ 새해엔 더욱더 이뻐 지시구요. 복도 마뉘마뉘 받으세요 !!
 
 
미완성 2004-12-31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엇, 달콤한 매직님 반갑습니다~~ 헤, 전 이제 감수성이 말라붙어서 눈꼽덩어리가 되었나봐요 ㅜ_ㅜ 엄마가 '첫눈 왔어!'하는 데도 '응'하고 말았거덩요. 나중에 나가보니 다 녹았더라구요. 칫, 미녀가 봐주기전에 녹는 눈은 진짜 눈이 아니라고 Boa요. 그쵸그쵸? 한동안 님의 바뀐 이쁜 이미지들을 보았었는데 다시 옛이미지로 돌아오셨군요. 맞아요맞아요, 조강지처가 최고~! ;;
제 글에 웃어주셨었다니..이렇게 감사할데가..가끔 옛날에 쓴 글들 볼 때가 있는데 정말 부끄러워요. 그 오버스런 코멘트하며..;; 놀아주신 분들이 감사할 정도거든요. 매직님께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님의 서재글들 읽으며 생각에 빠질 때가 많았어요. 솔직한 님의 매력, 그리고 그 미모..! 끝이 보이지 않는 그 내공들과 대체 어디서 읽으셨는지 궁금한 여러 책들...
내년에는 더 행복하시구요, 좋은 소식 많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그러고보면 조금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쵸 우리들? 그러니까 매직님, 힘내셔요. 불안도 함께하면 힘이 되잖우? :)
건강하시구요, 우리 내년에 또 봐야지요? 헤헤.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줄리 2004-12-31  

곰방와!
하두 오래전에 일어를 배웠드래서 맞게 썼나모르겠네요. 제기억이 맞다면 저녁인사인데.. 하여간에 처음 뵐게요. 즐겨찾기는 전에 해놨는데 이제야 방명록을 쓰네요. 예의가 없죠. 미모도 없으니 예의라도 있어야 하는디.ㅎㅎ 알라딘 서재인들 사이에서 미모로 소문난 분이 멍든 사과님이라고 하는것 같던데 제가 보니 미모에 글도 너무 너무 잘쓰시는것 같아요. 어린 사람이 너무 잘나면 저같은 아줌마는 질투가 난답니다. 그래두 질투전에 같은 여자로서 너무 이쁘다는 생각이 드는게 먼접니다. 그럼 이쁜 멍든 사과님 또 올게요.
 
 
미완성 2004-12-31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dsx님 はじめまして。いいてんきですね。반갑습니다 :)

아이구 이런, 예의가 없으시다뇨. dsx님께만 말씀드리는 건데, 실은 저도 인사없이 들락날락거리는 서재가 꽤 많답니다 히히. 인사라는 게, 사실 별거아닌 건데 꽤 귀찮을 때가 있거든요. 뭔가 그래요. 그래도 가끔 그 재미로 서재질이 배가될 때가 있으니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그든요. :)
어머나, 제 미모가 소문이 날 정도라니 시집갈 일은 문제없겠군요 오호호, dsx님의 신속한 협조 부탁드립니다요. 제가 보기에는 님의 캔디 이미지가 저의 남성적인 이미지보다 훨씬 더 미모로운 것을요. 질투라뇨오..하기야, 질투는 우리의 힘이 아니겄습니까? 정작 영화는 좀 지겨웠습니다만, 제목 하나만큼은 참 멋드러지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뭔소리야 이게?)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헤. 요샌 뭐든 의욕이 떨어져서, 리뷰고 뭐고 그냥 슬슬 날아가는 기분이 들고 있거든요. dsx님도 그러실까요? 원래 겨울이 그런 계절인가요?
아. 기운없는 소린 이제 그만하고, 새해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올한해, 저를 지켜봐주셔서 감사했구요(히히) 마지막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시구 2005년 역시 행복하셔요. 그럼 또
 


하얀마녀 2004-12-31  

축하드립니다.
누가 뭐래도 오늘은 멍든사과님 날 아니겠습니까? 세상이 축복받은 날이죠? ^^
 
 
미완성 2004-12-31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마녀님, 축하는 감사합니다만 세상이 축복받은 날이란 말씀엔 동감할 수 없다구요오~

생일 기념으로 엊저녁 엄마와 롤케익 + 맥주 한 잔을 곁들였는데 그게 그만 탈이났나봅니다. 기운이 없네요. 언제나 즐거울 때즈음에는 장의 공격을 받습니다. 아, 이 연약하고도 슬픈 장이여..

앗, 생일 축하에 이 무슨 망발이라더냐. 하하.

마녀님도 그러신가요. 저는 저의 생일이라는 것이 아주 아득합니다. 본 적도 겪은 적도 없는 날이라 원래부터 그다지 기쁜 적도 없거니와 더더군다나 날짜가 이리하여 잊어버릴래야 잊어버릴 수도 없고, 일년의 막날이다보니 여느 날보다 훨씬 더 느리거나, 그리고 빠르게 다가오는 듯한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아주 저 멀리서 천천히 소혹성이 이마를 강타하기 위해 떠내려오는 듯한..뭐..그런 기분이랄까요. 그래서인지 정작 생일에는 아무 느낌이 없지요^^ 어찌된 건지 올해는 새벽부터 생일축하를 마구마구 받게 되네요. 헤헤. 뭔가, 잘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 잘되어야지요. 마녀님도 올한해 정리 잘하시고, 내년 한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옆구리도 더이상은 시릴 일이 없도록요 우히히
 


아영엄마 2004-12-30  

멍든 사과, 안 얼었나요? ^^:
날이 많이 추운데 멍든 사과님은 건재하신가 하고 들렸습니다. 혹시 꽁꽁 얼어서 운신을 못 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 성탄 인사는 못 드리고 새해 인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서 멍든 사과를 싱싱하게 돌봐주시어요. ^^* 저희집은 쁜이 삼총사가 다 감기로 콜록, 훌쩍 거리고 있습니다. 님은 이 추운 겨울에 감기가 범접하지 못하도록 건강하게 나시기 바래요~
 
 
미완성 2004-12-30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저런, 아영엄마님 쁜이 삼총사 모두 감기로 아픔을 겪고 있다니 가슴이 더 멍드는 듯 합니다. 감기녀석, 그토록 미녀는 건드리지 말라 일렀건만 왜 이리 말을 안듣는지 모르겠어요. 미녀의 피가 더 맛있나봐요. (헉, 그럼 난?!) 아, 이게 아닌데..빨리 나으셔야할텐데요. 아이들두. 더불어 멍든사과까지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 멍든사과 얘는 너무 튼튼해서 탈이어요 히히. 허약체질인데요,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잘 안먹어 살이 안찌고 허약해서 그렇지 몸이 안좋은 건 아니라나요? 그러니, 염려해주시지 않아도 되어요.
저보다 우리 이쁜이들이 더 걱정되는데요..아유우..
하는 일없는 백수이다보니, 겨울도 알아서 사정을 봐주나 봅니다 히히.
참, 새해인사가 늦었지요. 아영엄마님, 부디 내년엔 감기 걸리지 마시고, 이번 감기도 꼭 내일안으로 다 나았으면 좋겠구요, 올해 있었던 일들같은 아픔은 다시 안겪으셨으면 좋겠어요.
언젠가 책 많이 생기면 보내드린다 보내드린다 했는데 어째 집에 볼만한 책이 별로 생기질 않네요;; 내년엔 선물 드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헤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늘 제게 잘해주셔서..정말 감사합니다 :)
 


호랑녀 2004-12-3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운대 달맞이고개에서 해 뜨는 거 구경하던 1999년 새해 첫날이 생각나네요. 멍든사과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미완성 2004-12-30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호랑녀님 감사합니다 :)
그런데 해운대에서..춥지 않으셨나요?? 전 2003년을 해운대에서 맞았는데, 얼어죽는 줄 알았어요 으흙흙흙. 제게 코멘트 남겨주시면서 해운대 생각도 하셨다니, 이렇게 감사할 수가..그때 어떤 소원을 비셨었는지 궁금해요.
시간 가는데 좀 무심하다보니, 언뜻언뜻 새해가 오겠구나..하다가도 자꾸 잊어버리곤해요. 아, 2005년인가. 2004년인가? 그러다 2006년즈음을 생각하면 괜스레 무섭고, 또 한편으론 설레기도 하지요. 호랑녀님도 그러실까요?
호랑녀님, 님도 내년 한해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 많았으면 좋겠어요..올 한해 고생 많이 하셨는데, 고진감래라고, 저야 뭐 아직 더 공덕을 쌓아야할 때지만, 님은 부디..(이러고 보니 왠지 님을 엄청난 연장자로 몰고 있는;; 떽!) 아무튼 내년엔 달디 단 열매, 많이 드셨으면 좋겠어요. 또 건강, 건강하시구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받읍시다 우리~
알라딘에서 오래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제가 너무 무심해서 죄송해요. 요즘은 왜 이런지, 아무튼 어디 물품 보관소에 정신도 함께 맡긴 거 같아요.
방명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