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4-08-11
글을 읽고 나서... 님의 글을 읽고나서 , 무슨 영화나 책을 읽은 것처럼 서재를 둘러보고 왠지 모를 뿌듯함이 남더군요..그래서인지 영화나 책 보고 느낀점을 쓰는 것처럼 서재를 둘러본 소감을 꼭 적어야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서재에 있는 글들 너무 대단했어요. 내 평생 언제 또 이렇게 잼있고, 깊이있는 글들을 끊기지 않고, 쭈욱 읽어보게 될까 싶을만큼 정말 정말 잼있게 읽었습니다. 특히나 영화평들을 적어놓은 부분들은 제가 영화를 좋아해서인지 특히나 공감대가 형성된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전 아마 죽었다 깨어나도 같은 영화를 보고서 님처럼 영화평을 적지는 못했을꺼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튼 넘넘 잘 읽어서 정말이지 대단한 일을 치루고 난 뒤 기운이 빠지는 것처럼 저역시 피로가 몰려옵니다.. 넘 대단하셔요... 이래서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나 봅니다... 와~~ 저도 아마 앞으로 매일 들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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