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도 2004-08-12  

우오오 플라시보님
서재 대문이랑 지붕이랑 너무 멋져요!
특히 저 지붕은...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아비정전'이 생각났다는... 커텐과 시계, 때문일까요?
(이상한 연상작용같으니...;)

그리고 저도 신해철, 좋아해요.
밤에 고스트네이션 듣다가 신씨가 마누라 전화를 생방중에 받는 꼴을
생중계로 들으면서도 재밌어서 히죽 웃는다지요.

그러고보니 님 서재에 방명록은 처음 남기는 것 같아요.
반가워 해 주실거죠? (이건 저번에도 써먹었던 멘트잖아. 진부한 녀석;;)


 
 
플라시보 2004-08-12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힛. 서재 지붕은 알라딘 이미지에 있는것을 끌어다 왔는데 예상외로 건물이랑 잘 어울려서 올려두었습니다. 사실 처음 이미지 (하늘이랑 산) 는 저와는 약간 뜨는 이미지였단 평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평을 한 이 : 내동생 달랑 한명) 왜 그런 사진을 올려뒀냐길래 느닷없음이 귀엽지 않냐고 헛소리를 했지만 저 스스로도 왜 저걸 올렸나 싶더라구요. 그냥 하늘이 선명하게 나온 이미지가 좋았나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지금 올린 이미지가 훨씬 더 마음에 듭니다. 약간 도시적이고 삭막하고..^^

아. 그리고 신해철 좋아하시는군요. 흐흐. 고스트스테이션은 어떻게 보면 볼륨을 높여라 실제버전 같죠? 지 하고싶은대로 다 하고^^

물론 반가워 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구요. 저 머리 나빠서 저번에 써먹었는지도 모르는걸요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