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4-08-11  

글을 읽고 나서...
님의 글을 읽고나서 , 무슨 영화나 책을 읽은 것처럼 서재를 둘러보고 왠지 모를 뿌듯함이 남더군요..그래서인지 영화나 책 보고 느낀점을 쓰는 것처럼 서재를 둘러본 소감을 꼭 적어야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서재에 있는 글들 너무 대단했어요. 내 평생 언제 또 이렇게 잼있고, 깊이있는 글들을 끊기지 않고, 쭈욱 읽어보게 될까 싶을만큼 정말 정말 잼있게 읽었습니다. 특히나 영화평들을 적어놓은 부분들은 제가 영화를 좋아해서인지 특히나 공감대가 형성된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전 아마 죽었다 깨어나도 같은 영화를 보고서 님처럼 영화평을 적지는 못했을꺼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튼 넘넘 잘 읽어서 정말이지 대단한 일을 치루고 난 뒤 기운이 빠지는 것처럼 저역시 피로가 몰려옵니다.. 넘 대단하셔요... 이래서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나 봅니다... 와~~ 저도 아마 앞으로 매일 들르지 않을까 싶네요^^
 
 
플라시보 2004-08-12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울효주님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음...정말이지 빈말이 아니고 이렇게 칭찬을 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내용면에서는 좀 엉망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제가 양적인 면에서는....흐흐. 서재가 생기자 마자 시작을 했었거든요. 아마 다 읽으시려면 꽤 고단하실듯 합니다. (글 써놓고 미안할때가 이런때죠.^^) 영화를 좋아하시나봐요. 저도 영화 보는거 참 좋아합니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큰 화면 속에서 물건도 나오고 사람도 나오고 이야기도 나오니까요^^ 앞으로 님을 자주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