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빠지는 근육 트레이닝 스쿼트
최서희 옮김, 사카즈메 신지 감수 / 이아소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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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다이어트에 대해서 후배와 나눈 이야기가 있었는데, 자기한테는 스쿼트가 가장 좋았다면서 나한테도 동작이 어렵지 않으니 꼭 해보라고 했었던 것이 기억난다. 당시는 스쿼트가 뭔지도 모르고 이런저런 일들에 치여서 축~ 늘어지던 때라서 생각 못했는데 요새 자꾸 나이살이 늘어난 것 같아서 부쩍 걱정이 되던 차에 스쿼트에 대한 책이 있어서 보게 됐다.


책을 보니 특이하다. 내가 가끔씩 보던 다이어트 책들은 거의 책 전체가 운동들에 대한 내용으로 꽉~ 차있다시피 하던 것이 보통인데... 이 책은 실제 운동법(스쿼트 하는 방법) 부분은 정말쪼~~금만 나와있다. 나머지는 다이어트에 대한 여러 가지 지식들과 왜 스쿼트를 해야 하는지... 책에서 소개하는 4주 트레이닝 적용 사례등으로 꾸며져 있어서 이게 뭔가 했지만... 책을 읽다보니 좋다.


무조건 운동만 하겠다는 생각에 펼쳤던 책이었는데 여러 가지 다이어트에 대한 지식이라던가 스쿼트의 장점 등을 읽어면서 오히려 꼭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불타올랐다. 게다가 스쿼트 부분을 보면 실제 운동의 종류가 몇개 안되서 조금만 익히면 책없이도 운동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오히려 간결해서 더 실용적이고 실행 가능해 보이는 책이었던 것 같다. 얼마 전 몸매를 위한 책을 봤는데 그것과 병행해봐도 좋을 것 같아서 함께 따라하면서 운동하고 있다. 제발 이번에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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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안에 몸매 만들기 - 약속해, 그만 뚱뚱해 지기로
권준호 지음 / FIKA(피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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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안에 몸매를 나들 수 있다는 제목에 혹해서 보게 된 책이다. 이제 여름이고 반팔이나 반바지을 입어야 할텐데... 아이 둘을 낳은 이후로 늘어버린 몸무게가 제자리를 못찾고 있어서 매해 여름이면 조금 짜증도 났다. 시원하게 예쁘게 옷을 입고 싶다 - 라는 소망을 이루어줄 수 있기를 바라면서 본 책이었는데... 헉, 해보니 생각외로 운동하기 힘든 책이다. (물론 따라하기 힘들다는 소리는 아니다.)


운동들 하나하나를 두고 보면 못할 것도 아닌데 그 운동들을 각가 20회 세트로 <STEP1 Warm up - 유산소 운동> => <STEP2 Stretching - 운동 전 스트레칭> => <STEP3 Main Program - 하루 5가지 운동을 12분 동안 진행> => <STEP4 Stretching - 운동 후 스트레칭> 으로 이루어지는 플랜이다. 실제 들어가는 시간은 적은 편인데 2주의 모든 날들마다 하는 운동이 모두 틀려서 좀 힘들다.


지금 겨우 3일째인데 하기 싫어서 쇼파에 늘어져 있다가 이렇게 PC를 보고 있는 중이다. 일단 체계적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어서 그대로 따라하기에 어렵지는 않다. 독하게 마음먹고 매일매일 책에서 하라는대로 하면 좋을 것 같은데, 문제는 본인의 정신력인 것 같다. 그냥 누워있고 싶고 자고 싶고 놀고 싶어서 오늘만 안할까...? - 라는 유혹에 빠지지만 않는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조금씩 힘을 내보고 있다.


아래 그림은 14일의 각 하루를 어디에 초점을 두고 운동을 하게된느지 보여조고 있다. 이제 여름이라 몸매 관리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시도해볼만 할 것 같다. 물론 성실함과 꾸준함을 장착하고 나서 말이다. 나도 이놈의 귀차나즘을 제껴놓고 열심히 운동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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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단어 그림사전 - 생활 속 사물들의 영어 이름 총정리
케빈 강 지음 / 사람in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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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를 해본 사람들이 많이 듣는 말이 있다. 우선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한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외우기 위한 효율을 높이려면 '보고-듣고-말하기'를 같이 해야한다. 라는 것이 아마도 가장 많이 듣기도 하고, 아마도 가장 공감하는 말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단어를 외우기 위한 여러 단어집들을 보면 정말 재미가 없다. 전에 단어를 열심히 외워보겠다는 일념하에 단어 공부 책을 샀다가 몇장 보지도 못하고 저쪽 책꽃이에 처박아둔 경험자로서 단어장이나 사전이라고하면 '어우, 재미없겠다' 라는 생각부터 든다.


그런데 이 책은 조금 틀리다. 일단 책의 크기가 꽤 크다. 왜 이렇게 큰가 했더니 안쪽은 여러가지 다양한 색으로 무장한 다양한 주제의 그림들이 가득했기 때문이었다. 단어들을 주제별로 모으고 각 단어들은 그 단어에 맞는 그림과 함께 스펠링 및 발음기호로 구성된다. 그림들이 많아서 지루하지도 않을 뿐더러 '생활 속 사물들'이 주제라서 더 마음에 들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단어들은 잘 알면서 오히려 일상 생활에 관련된 단어들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나도 그렇다. 전공책은 읽지만 오히려 일상 생활에 밀접한 책들을 읽다보면 모르는 단어들이 제법 된다. 그래서 평소 딱히 찾을 생각은 못했던 단어들이 많이 있어서 좀더 재미있게 여기저기 펼쳐가면서 읽어보게 되는 책이었다. QR 코드를 활용하면 듣기도 함께할 수 있다.


게다가 그림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들과 함께 보기도 괜찮았다. 일단 글자만 가득 있는 것들에 기겁을 하는 아이들이라 그림들이 많으니 좀더 흥미롭게 바라봐서 좋았던 것 같다. 공부시키려는 모드에 들어가니 도망 가버려서 그냥 그림을 보면서 읽어주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그림 사전 책들이 좀 다른 주제로 나와줬으면 좋겠다. 예를 들자면 감정이나 동작들에 대한 동사/형용사들에 대한 그림사전이 있으면 나는 100% 구입할 것 같다. 살짝 기대해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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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액세서리 CLASS BOOK - 이 한 권이면 제대로 만들 수 있다! 클래스북 시리즈
아사히신문출판 지음, 배선희 옮김, 신재은 감수 / 마피아싱글하우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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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투닥투닥 액세서리들을 만든지는 오래됐다. 하지만 독학이다보니 좀 엉성하고 뭔가 마음에 들지않는 구석이 많아서 이 참에 함번 봐두면 좋겠거니... 가볍게 생각했던 책이다. 오~ 그런데 너무 좋다! 그동안 그냥 지나쳤던 작은 점들까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각 파츠들을 연결하는 것에서부터 여러 종류의 다양한 파츠들을 만드는 법까지 아주 꼼꼼하게 편집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내 주요 관심사는 원석이나 크리스탈, 진주, 메탈 쪽이었는데 그것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참 많아서 좋았고 그것들 외에 잘 알지 못했던 레진, 프라반, 점토 등 생각지도 못했던 재료들로 예쁜 작품들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 작품들을 만드는데 어떤 재료들이나 도구들이 필요한지에서부터 세세한 작업들까지 자세히 나와 있는 덕분에 정말 신세계를 본 것 같다.

 

워낙 다양한 종류의 작품들이 있어서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눈호강이었는데... 그 중에서 레이스 귀걸이가 너무 예뻐보여서 한 6년 넘게 묵혀뒀던 태팅레이스 재료들을 뒤져서 찾은 다음 작품을 응용해서 작품을 만들어 보았다. 개인적으로 친한 언니한테 선물로 줬더니 너무 이뿌다면서 좋아해서 내가 다 뿌듯했다. 한 쪽은 태팅레이스 나비를 만들어서 포인트를 주고 나머지 한 쪽은 태팅레이스없이 스왈로브스키 크리스탈만 길게 연결해둔 작품이다.

 

책의 '07 - 레이스 귀걸이'를 보고 생각이 나서 열심히 만들어봤다. 게다가 작은 크기의 체인을 고리에 연결하는 방법은 그 동안 체인이 너무 작아서 고리에 직접 연결 못하고 와이어로 연결하느라 만들때마다 고생을 했었는데 거기에 대한 팁을 알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작품이다. 이제 이 책을 보면서 이것저것 그 동안 만들어보고 싶었던 것들을 열심히 만들어봐야 겠다.

 

독학으로 액세서리를 만드시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었다.

 

(* 아래 작품의 나비 모양 태팅레이스는 '이아소'에서 나온 '작고 귀여운 손뜨개 소품'을 보고 만든 것입니다. 혹여 저작권 쪽에 문제가 생길까봐 문구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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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왕은 나야, 나! 우리는 모두 특별해 4
바바라 에샴 지음, 마이크 고든 그림, 김수민 옮김 / 아주좋은날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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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목만 봐서는 무슨 내용인지 모를 책이다. 발명에 대한 이야기인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주인공 딜런은 과학 발명품 대회에 나가려고 한다. 기대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겠지만, 딜런이 맨 처음 마음을 먹은 것은 100% (한보 양보해서 93%) 자기의 힘으로 발명품을 만드는 것이다. 부모님의 관심과 도움이 중요하고 좋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이번 과학 발명품 대회는 스스로 하기로 마음먹은 딜런이 귀엽다.

 

부모님을 출임금지 시키고 비밀 공간에서 열심히 고군분투한다. 누나는 부모님이 안도와주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주말에 놀지도 못할꺼라고 이야기하지만, 그래도 딜런은 포기하지 않는다. 노는 걸 좋아해서 숙제하는 것을 깜빡하기도 했던 딜런이 노는 것도 포기하고 발명품 대회에 매달린다. 그래서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주인공 딜런의 1인칭 시점의 이 책은 아이가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딜런의 시점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아이의 생각을 같이 이야기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요새 부쩍 '혼자서 할께요.'를 말하는 우리 둘째와 함께 읽었는데 참 좋았다. 부모는 (특히 엄마는) 아이가 항상 걱정스럽다. 도와줘야할 것 같고, 도와주다보면 아예 거의 혼자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면 정말 이것이 옳은 행동이었는지 반성할 때가 많다.

 

하지만 부모님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상을 이것저것 받으면서 커리어(?)를 쌓는 다른 아이들을 보면 도와줘야할 것 같기도 하다. 책의 내용이 초등학교 때부터 관리를 하는 우리 나라의 입시환경에는 맞지않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정말 중요한 '스스로' 뭔가를 할 줄 아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부모는 아이를 믿고 기다려줄 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해본다.

 

다만 책에서 아쉬웠던 것은 딜런의 발명품이 어떤 것이었는지가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전문가들의 서평이 나오는 부분에서 '소금물이 식물의 성장에 영향을 줄까?'가 딜런의 과학 발명품이었다는 것이 나오기는 한다. 하지만 책의 내용에서 좀 쓸데없어보이는 주변에 대한 이야기들을 줄이고 딜런이 그 과학 발명품을 생각하고 만드는 과정을 넣었더라면 더 좋은 책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서 참 아쉬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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