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AI 전문가가 만든 가장 쉬운 나노바나나 활용! NanoBanana(나노바나나)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AI 영상 제작) - 믹스보드, 클링AI, 플로우, 소라2, 프롬프트와 실습예제 QR코드 제공 진짜 AI 3
이현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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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얼마 전 제미나이와 나노바나나를 활용한 책을 흥미롭게 읽은 적이 있다. 그동안 AI로 이미지나 영상을 생성하는 일은 어렵게 느껴져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었는데, 그 책을 통해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고 사용법도 복잡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후 조금씩 여러 작업에 적용해 보던 중, 더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나노바나나를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전 콘텐츠 제작 도구로 다루고 있다. 예제와 함께 QR코드로 제공되는 프롬프트, 실습 자료 등이 포함되어 있어 실제 작업에 바로 응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제목처럼 기초부터 시작해 SNS 콘텐츠 제작, 이커머스 이미지 제작, 영상 제작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내용이 정리되어 있다.


무엇보다 실전 중심의 구성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AI를 한 번도 활용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기본적인 컴퓨터 사용 능력만 있다면 예제를 따라 하며 결과물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해도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낮다. 캘리그래피, 동화 제작, 일러스트 캐릭터 창작 등 비교적 다양한 활용 사례를 가볍게 경험해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다만 AI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인물 일관성 유지의 어려움, 복잡한 장면 제어의 제약, 생성 과정에서 나타나는 왜곡이나 오류 등은 여전히 존재한다. 따라서 제목처럼 “무엇이든 완벽하게” 만들 수 있다고 기대하기보다는, 현실적인 기대치를 두는 것이 좋겠다.


생성형 AI의 활용 가능성을 직접 체험해 보고 싶은 사람, 특히 AI 영상이나 이미지를 바로 제작해 보고 싶은 사람이나 SNS 콘텐츠 제작이 목적이라면 충분히 도움이 될 책이다. 반면, AI의 구조를 깊이 이해하거나 장기적인 기술 참고서를 기대하는 독자라면 조금 더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AI는 생각보다 멀리 있는 기술이 아니었다. 조금만 용기를 내어 시도해보면, 의외로 쉽게 결과물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책은 그 첫걸음을 가볍게 떼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서 같은 책이었다.

AI를 막연히 어렵게 느끼고 있었다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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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로 보는 세계사
최희성 엮음 / 아이템하우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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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역사와 신화를 모두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 책이 눈에 띈 건 우연이 아니었을 것이다. 관련된 책이라면 가급적 찾아보는 편인데, '신화와 세계사'라는 조합은 너무나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둘이 함께 한다면, 분명 더 흥미롭고 깊이 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 기대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책을 읽고 나니, 어딘가 이상했다. 소개에서 말한 것처럼 '신화와 실제 역사가 만나는 지점'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세계사에 관한 내용은 거의 없었고, 그런 점에서 책 소개는 다소 과장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속았다’는 느낌이 들 만큼 아쉬움도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책 자체가 나빴던 건 아니다. 오히려 신화 자체에만 초점을 맞춘 책으로 본다면,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내가 접해보지 못했던, 베트남, 폴리네시아, 메소포타미아 등 다양한 지역의 신화들을 한 자리에서 소개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세계사의 관점으로 본 신화'가 아니라, ‘전 세계 신화를 한 권에 모은 입문서’라고 이해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신화는 단순한 옛날 이야기가 아니다. 당시 사람들의 우주관, 자연관, 사회관이 담긴 상징의 집합체이며, 그들의 삶과 문화, 감정과 상상이 녹아 있는 지적 유산이다. 이 책은 그러한 신화를 통해, 역사 이전의 인간 심리와 문화적 기반을 상상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또한 이 책은 역사 교과서처럼 사건을 시간 순서대로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신화를 이야기 중심의 문화 텍스트로 풀어낸다. 덕분에 글이 딱딱하지 않고, 개인적으로는 비교적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은 책의 제목과 소개가 책의 실제 내용과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점만 감안한다면, 내용 자체는 풍부하고 유익하다. 5대양 6대주에 걸친 전 세계의 신화를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그리스나 북유럽처럼 널리 알려진 신화뿐 아니라 흔히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신화들도 함께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신화를 좋아하거나, 다양한 문명권의 상상력과 문화적 배경을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은 한 번쯤 꼭 읽어볼 만하다. ‘세계사’보다는 ‘세계 신화 여행’에 가깝지만, 그 자체로도 충분히 흥미롭고 가치 있는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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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줄 말은 연습이 필요하다 - 세계 명시 필사책
김옥림 지음 / 정민미디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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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요새 필사책들에 관심이 많다. 대학 이후로 손으로 직접 뭔가를 쓸 일이 적은데다가 항상 키보드 내지는 핸드폰이나 아이패드의 키패드만을 사용하다보니 가끔씩 연필과 종이가 그리워지곤 했다. 한번은 작은 메모장을 사서 거기에 내가 좋아하는 시를 필사해 본적이 있는데, 참 좋았었다.


그래서 그 비슷한 것들을 찾다가 알게 된 책이었다. 한국의 시 뿐만 아니라 외국시들도 같이 포함되어 있고, 내가 젊은 시절 좋아하던 시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서 더 좋았던 책이었다.


책을 처음 받아봤을 때 느낀 것은 "아, 이것 참 보기도, 쓰기도 좋아!" 였다. 누드사철제본 된 책을 처음으로 직접 봤는데 일반 제본 책들보다 펴놓고 보기 참 좋은 제본 타입이었다. 이 책이 필사책이라서 더 큰 장점이 된다. 예전에 갖고 있던 필사책은 일반 제본이라서 필사하기가 불편했었는데 이 누드사철제본 된 책은 아주 편하다. 가능하다면 다른 책들도 이런 제본으로 된 책들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


이 책은 시인 김옥림님이 한국시와 세계 명시들을 71편 선택하여 수록한 책으로, 문학적 깊이와 실용적 체험의 균형을 가진 책이다. 시를 감상하고, 글로 직접 써보고, 그 시에 대한 시인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하루 판 편만으로도 마음의 언어를 풍부하게 해줄 수 있는 그런 책이라고 생각한다.


필사를 모두 할 필요도 없이, 그 공간에 자신의 감상을 써넣어도 좋을 것 같다. 시를 읽고, 쓰면서 팍팍하고 불안하던 마음이 조금은 부드러워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손으로 쓰며 언어와 감정을 동시에 가꾸고 싶은 사람에게 정말 잘 맞을 책이다. 아직은 시를 싫어하는 작은 아이와 함께 짦은 시부터 하나씩 필사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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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이해하는 챗GPT 구조와 기술 - 챗GPT, 쉽고 재미있게 시작하자! 그림으로 이해하는 시리즈
나카타니 슈요 지음, 박광수 옮김 / 길벗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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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챗GPT 같은 AI가 현재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지대하다. 나만 해도 바로 몇년전 "이걸 정말 사용할 수 있을까?" - 라고 의심의 눈초리로 봤었는데, 지금은 챗GPT가 없으면 당장에 작업 효율이 뚝- 떨어진다. 주변에서도 챗GPT가 없는 건 상상하고 싶지 않다는 사람들이 많다. 당장에 고등학교를 다니는 큰 아이도 챗GPT가 없으면- 이라는 가정 자체를 하고싶어하지 않을 정도다. 그렇다보니 요새는 이 챗GPT를 더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었고, 그 보다 더해 챗GPT를 더 자세히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기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일단 이 책의 목적은 챗GPT 및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구조와 원리를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기 때문에 입문서로 꽤 좋은 책으로 보인다.1장에서는 챗GPT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므로, 아예 챗GPT를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이라고 해도 차근히 따라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고, 2장에서는 인공지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루어진다.


약간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은 3장 부터인데, 여기서부터 머신러닝과 딥러닝에 대해 설명하고, 4장에서 자연어 처리에 대해 설명한 다음 5장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대해서 설명한다. 이후 6장 이상은 비전공자의 입장에서는 너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들이 다루어 지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하게 '사용법' 이나 '팁' 위주가 아니라, 챗GPT 및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어떤 구조로 작동하는지를 깊이있게 설명하고 있다. 한마디로 "챗GPT가 왜 이렇게 답을 내는가"에 대한 메커니즘 해설이 들어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최대한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서 많은도표과 개념도가 있기는 하지만 복잡한 기술 개념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니, 더 자세한 '사용법'이나 '활용법'을 기대하시는 분들이라면 목차를 한번 확인해 보고 선택하시기를 권유한다.


기술 수준이 "기초부터 기술까지" 연결하면서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에 AI나 LLM에 처음 관심을 갖는 분들이고 어느 정도 기술용어나 컴퓨터 개념에 친숙하거나 배울 의지가 있으시다면 이 책은 매우 유용한 선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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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 주홍색 연구 영어 필사 손끝으로 채우는 영어 필사 1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윤정 옮김, 알렉산더 루이스 감수 / 세나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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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영어같은 언어라는 것은 끊임없이 계속 공부해야 하는 것 같다.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하다가도 손을 놓은 시간이 길어지면 어느 순간 다시 뒷걸음질을 치곤 한다. 컴퓨터를 켜서 공부하는 것은 귀찮고, 영화나 드라마를 보자니 별로 내키지 않고... 그래서 한동안은 공책을 하나 사서 "노인과 바다" 원서를 옆에 놓고 필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 필사 책을 보게 됐다.

필사용 책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본 것은 이 책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좋았다. 좌측 페이지에 베껴쓰기를 할 영어로 된 소설의 본문이 있고, 그 페이지의 아래쪽에는 한글 번역문이 있어서 내가 해석한 내용이 맞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우측은 필사를 할 수 있는 페이지로 유선 노트처럼 되어 있고 페이지의 아래쪽에는 본문의 주요 단어의 뜻과 부연 설명이 나와있어서 도움이 됐다.


왼쪽의 원문을 읽고 해석한 후에, 문장 하나씩 읽어가면서 우측에 쓰는 형태로 필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하루 한 페이지씩 시간을 내서 하기에 적절한 양이었다. 어느 날은 책을 다시한번 읽는 재미가 있어서 몇 페이지를 연거푸 진행한 적도 있었다. 


고전 명작을 영어 원문으로 접한다는 점이 동기 부여에 좋고, 문학적인 흥미도 함께 챙길 수 있는 유용한 시간들이었다. 다만 공부를 진행하다 보니 이 책 자체가 좀 오래전에 쓰여진 소설이라서 고전 영어 스타일의 낯선 어휘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일단 현재 진행한 부분에서 눈에 띄는 것은 없었고, 나는 영어 학습 자체 목적이라기 보다는 좋아하는 소설을 읽고 써보며 부가적으로 공부도 해보자 - 라는 목적이었기 때문에 괜찮았다. 하지만 영어 학습에 중점을 두고 실생활 영어로 써보기를 목표로 하는 분들이라면 약간 원하는 것과 거리가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 셜록 홈즈 시리즈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더 좋은 점만 본 것일 수도 있지만, 재미없는 영어 교재로 공부를 진행하는 것보다 재미있게 조금씩 공부해보기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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