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질
무슨 일이든 타이밍이라는 것이 있듯이 연애에도 타이밍이 있다. 그 시기를 놓치면 모처럼의 뜨거운 사랑도 식어버린다. 정신을 차리고 보면 사랑은 우정이라는 감정으로 변질돼 버린다.
-My sentimental johny중에서-
*그 순간
'지금이다.....'
낮은 목소리가 이오리의 마음속에서 속삭인다. 사랑은 깊이 뿐만 아니라 타이밍도 역시 중요하다. '그때 이렇게 말해 주었더라면' '이렇게 해주었더라면'하는 후회는 남자와 여자 사이에도 무수히 많다. 그때라면 받아들일 수 있던 것이 지금은 받아들일 수 없고, 반대로 지금이라면 받아들일 수 있지만 그때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 있다. 단지 사소한 타이밍의 창디로 사라져 간 사랑은 무수히 많다.
-한 송이 눈 중에서-
*두 번 유혹하지 않는다?
여자를 유혹해도 응하지 않는 경우, 남자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한심하게도 요즘 젊은 남자들은 다시 시도하지 않고 그냥 체념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물론 그녀에게 강한 미련이 있고 어떻게든 손에 넣고 싶은 강한 집착이 있다면 다시 도전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남자들은 그때까지의 정신적 줄다리기로 피로해 있고 여자에게 거절당하여 자존심이 상해 있어 더 이상 깊은 상처를 받고 싶지 않다. 남자들의 입장을 변호하자면, 일단 자기를 퇴짜 놓았던 여자를 다시 유혹하는 것은 고지식한 남자에게는 상당한 용기와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다.
-남자라는 것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