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안에서 제일 추운 곳이었대요.
태극정은 태극이 있는 뒤에야 음행과 오행이 있다. 그래야 세상만물이 모든 조화를 이룬다는 뜻으로 지은 이름이라고 하구요. 그앞의 농터에서는 임금님이 해마다 작은 텃밭을 직접 일구셨다는 전설이 내려져 옵니다.
말하자면 이 정자는 임금님이 약수를 마시고 2차로 들렀던 곳. 휴식과 독서를 주로 하던 곳이래요.(전 술에 취해서 쉬러 오는 곳으로 착각했어요.)
다음넷에 뜬 화면아래엔 '우황청심환' 같은 청심정 이라고 씌여있었어요. 청심정이랑 우황청심환의 상관관계엔 좀 고개가 갸우뚱...
제 기억에 옥류천을 한번 올린 것 같은데 '창덕궁 문 열렸다'라는 제하기사를 보고 인터넷에서 또 따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