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motoven > 엔야
엔야 노래는 신비한 아일랜드의 기운을 주면서,
한없이 어떤 이끌림으로 당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 앨범에서 저는 특히 마지막 트랙에 있는 [BOADICEA]을 좋아하는데,,
엔야 특유의 스캣의 일종인 허밍 보컬이 마음에 '울림'을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보디시아> (Boadicea)는 동부 잉글랜드에 살았던 고대 켈트족 아이시나이(Iceni)의
여왕의 이름이라고 하는데, 어떤 전설이 숨어 있을까?
이 노래를 들을때마다 궁금해지곤 합니다.
얼마전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가 쓴 <냉정과 열정 사이>를 영화한
<冷情と熱情の間>를 봤는데, 영화 전편에 흐르는 엔야의 노래들과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이탈리아 배경들의 조화가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만족 시키더군요.
작년 연말에 개봉한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에서 엔야가 부른 엔딩 곡도 좋았구요,,
아무래도 '아일랜드의 예술혼'은 우리나라 정서와 어딘지 모르는 맞물림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nya-china roses
엔야곡중 ...
CD 1
01 ORINOCO FLOW
02 CARIBBEAN BLUE
03 BOOK OF DAYS
04 ANYWHERE IS
05 ONLY IF...
06 THE CELTS
07 CHINA ROSES
08 SHEPHERD MOONS
09 EBYDAE
10 STORMS IN AFRICA
11 WATERMARK
12 PAINT THE SKY WITH STARS
13 MARBLE HALLS
14 ON MY WAY HOME
15 THE MEMORY OF TREES
16 BOADIC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