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물에 목욕하면 살이 빠진다?

목욕하는 것 자체가 에너지가 소비되는 일종의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느 정도 맞을 수도 있다. 그리고 에너지 소비량이 찬물보다는 뜨거운 불에서 목욕하는 것이 더 높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뜨거운 목욕 자체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때를 밀기 위해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만큼 살이 빠진다는 의미다. 따라서 뜨거운 욕조 속에 가만히 들어가 있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사우나에서 땀을 빼면 체중이 줄어든다?

운동을 해서 땀을 흘리면 체지방이 빠져나가 체중감소 효과가 있지만 사우나나 찜질방에서 땀을 낼때는 체지방이 빠진 것이 아니라 수분의 미네랄만 빠져나가기 때문에 체중과는 상관이 없다. 간혹 1-2kg가량 몸무게가 줄어들었다고 해도 물을 마시면 바로 원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소금으로 피부를 문지르면 살이 빠진다?

결론적으로 소금은 살을 빼는 것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소금은 피부 표면의 기름기를 닦아내기 때문에 지성피부인 사람이 목욕물에 소금을 넣고 목욕하면 피부 표면의 번들거림이 없어지기는한다. 하지만 피부 속 깊은 층에 있는 지방질을 녹여내는 힘은 전혀 없다. 단지 피부를 소금으로 문지르면 거친 소금 입자가 눈에 안 띄게 피부에 상처를 내어 피부가 거칠어질 뿐이다.

*사우나는 다이어트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사우나가 다이어트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다. 사람에 따라서 사우나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고 또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의미도 있으려 체온이 올라가면 그 자체로 지방분해 작용이 촉진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 중 사우나가 몸에 맞는다면 잘 활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단 사우나를 하는 것만으로도 살이 빠지는 게 아니라는 점만 기억하자.

*찜질방에서 땀을 빼면 피부가 좋아진다?

피부의 죽은 각질인 때가 땀과 함께 배출되면서 일시적으로 부드러워지긴 하지만 곧 새로운 각질이 생기면서 본래대로 돌아간다. 오히려 찜질방에 지나치게 오래 있으면 피부에 손상이 갈 수 있다.

*사우나에 자주 가면 건강에 좋다?

지나친 사우나나 목욕은 피부를 쉽게 건조시킨다. 사우나 후에 잠시 보송보송 할뿐이지 혈색도 나빠지고 피부 노화가 쉽게 올수 있다. 따라서 너무 잦은 사우나는 자제할 것. 일주일에 2-3번이 좋다.

*식사 후 바로 찜질방에 가도 상관없다?

찜질방에 가려면 식사를 마치고 최소한 두 시간 이상 지난 후 들어가야 한다. 식사 후에는 혈액이 장으로 모여 소화흡수를 도와야 하는데 더운 곳에 들어가면 혈액이 피부쪽으로 이동해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

*사우나나 뜨거운 물 샤워를 자주 하지 않는다.

샤워를 하거나 세안을 할 때 뜨거운 물로 하면 피부가 건조해진다. 피부에 가장 좋은 온도는 겨울철에는 조금 차다고 느껴지는 미지근한 상태. 특히 몸에 열이 여드름이 잘 나는 사람에게 사우나는 좋지 않다. 곪아 있는 여드름에 열이 가해져 여드름이 더욱 악화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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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7 14: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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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와 검버섯 등은 햇볕에 많이 노출될수록 생길 가능성이 높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다. 아무리 외출시 차단제를 꼼꼼이챙겨 바르고 조심해도 얼굴의 잡티가 늘어나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경우 한번쯤 내부 장기의 기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흔히 한방에서는 기미를 건강의 이상신호로 여긴다.  특히 호르몬의 지배하는 내분비계통의 원인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많다. 생체리듬,즉 오장육부의 균형을 흐름이 깨져도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이 쉽게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소화기능을 주관하는 비장이나 위장이 허약하거나, 간에 울화가 맺혀 있는 경우, 신장 기능이 나빠도 피부에 잡티가 생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기미 주근깨 예방에 효과적인 음식들이 있다. 율무,모시조개,김 등이 대표적이다. 율무는 체내 정체된 혈액이나 수분을 촉진, 정화하며 항산화 작용을 해 기미와 잡티를 예방하고 거친 피부를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율무를 30g정도 달여 차처럼 복용하거나 죽으로 먹으면 좋다. 또 율무가루에 따뜻한 우유를 부어 죽처럼 갠후 꿀을 적당히 섞어 얼굴에 펴 발라도 도움이 된다. 모시조개는 간에 좋은 성분으로 밝혀진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타우린은 담즙의 분비를 촉진하고 피로를 회복시켜 간장의 활동을 활성화 하여 기미와 주근깨를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김속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인 비타민C,미네랄 등은 기미와 주근깨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비타민 B1,B2는 간장 활동을 개선, 혈액순환을 좋게하여 피부를 건강하게 한다. 그밖에 식사를 불규칙하게 하거나 다이어트를 자주 해도 위장의 음식물 섭취 분해 능력이 떨어져 기미등 잡티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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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벽화 중에서 극치를 이루는 걸작으로 평가되는 현무도는 풍부한 상상력과 역동적 울림을 느낄 수 있는 벽화로 우주 사방의 질서를 지키는 수호적 존재로서의 위엄이 곳곳에서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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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그림이 특이한 덕하리 2호는 북쪽과 동쪽에 19개의 별자리가 남아 있다. 그중 4개의 별자리는 유,정,위,벽이라는 글자가 쓰여 있다. 별의 배열은 고구려시대에 제작된 석각천문도의 그림과 같다. 북쪽에는 북두칠성,동쪽에는 세발까마귀로 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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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흥리  벽화고분에는 풍부한 그림과  600여자에 달하는 묵서가 있다. 벽화의 훼손이 심하나 동벽에는 입구를 향하여 걷고 있는 2-3인의 인물과 창을 쥔 수문장이 그려져 있으며, 동서벽에는 거가행진도가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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