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대인관계에 있어서 욕심쟁이 어서는 안된다. 고독을 초극시켜준, 같이 느낀 일순간을 우리는 언제나 감사해야 한다. 그 뒤에 온 공허나 허무감은 인간의 던져져 있는 상태에서 온 본연의 감정이지 누구의 과오나 악의는 아닌 것이니까. 이해,공감,감사, 이것만이 우리의 타자존재 사이의 감정이어야 한다. 깊은 애증이나 분개는 결국 극단적이고 불합리한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