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다시 오면 이제는 그렇게 휘둘리지 않고 놀라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아야지.깊은 한숨과 함께하는 말이란 걸 인정해야지. 사랑이 와서 내 존재의 안쪽을 변화시켰음도. 사랑는 허물의 다른 이름이라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