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빈치 코드 2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난 소설을 잘 읽지 않는다. 그런데 어쩌다가 읽으면 좀 특이한 소설을 고르게 되는 경향이 있다. 상당히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가라던가, 주제가 상당히 특이한.... 왠지 얌전하고 평범한 일반적인 소설은 잘 읽지 않게 된다. 이 책도 어느분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는데 몇 페이지를 읽다가 갑자기 머리가 아파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다른 책을 좀더 읽다가 교교한 밤, 잠은 안 오고 해서 한꺼번에 2권을 만화책 보듯이 다 읽었다. 주제는 상당히 특이한데 여러가지 기법을 잡탕한 것 같다. 예를 들어서 할리우드 액션과 공상,과학, 심리,역사 소설을 다 섞어서 퓨전한 느낌이 오는 건 왜일까... 그래도 끝까지 읽은 건 내가 가봤던 루브르 박물관을 거점으로 해서 유럽의 유명한 관광지를 소재로 했기 때문이다. 작가는 혹 영국 사람이 아닐까? 영국 사람은 날씨가 너무 안 좋기 때문에 하루종일 들어앉아서 글을 쓰거나 아무튼 방콕하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다. 그래서 상상력이 풍부할 수 밖에 없다고 하던가...결과적으로 머리에 별로 남는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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