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는 낮에 보면 생각보다 평범하고 밤에 보면 약간 을씨년 스러운게 귀신이 나올것 같아요. 도시전체가 유적지라는 홈 그라운드의(?) 이점만 있지요....
"그는 로마에 도착한다. 그리고 일찌기 타인들의 마음에 남겨 두었던 자신의 과거의 모습에 부딪친다. 그 모습은 정신병자에게 입히는 구속복같이 그를 억누른다. " -잉게보르그 바하만의 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