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나이에 대해서 생각을 합니다.
절대적이고 상대적인... 나이에 관하여...
네살 때, 마이클 잭슨은 가수로 데뷔를 했습니다.
열네 살 때, 줄리엣은 로미오와 연애를 했습니다.
열다섯에 펠레는 프로축구 선수로 첫 골을 넣었습니다.
열여덟에 테레사 수녀는 인도로 갔습니다.
스무 살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 소프트사를 설립했습니다.
스물두 살에 알리는 세계 헤비급 챔피언이 됐습니다.
수물 다섯이 된 구찌는 피렌체에서 가게를 열었습니다.
스물 아홉 펠레는 1000번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서른셋에 예수는 생을 마쳤습니다.
서른 다섯에 석가모니는 도를 깨우쳤습니다.
그런 생각 들지않으십니까?
나는 지금까지 뭘 했나...
지금 이 나이까지.. 사랑을 했나..모험을 했나.. 이름을 날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