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우는 까닭을 묻지 말아요.
새가 우는 마음을 그가 말을 할까요.
그 이유를 어찌 우리가 다 알까요.
바이올린의 한 개의 현이 끊어져
음악은 그 악기 속에서 아름답게, 온전히 울지 못합니다.
인생의 일도 그러하지요.
그런데 인생이 어찌 말로써 이해될까요.
이 밤에 깊이 우는 자
그는 삶을, 누구를 깊이 울고
또한 깊이 사랑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