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각은 성의(誠意)와 정심(正心)의 앞글자를 따온 것이다. 대학이라는 유교경전에 따르면 성의는 뜻을 순수하게 집중하는 것이요.정심이란 마음을 바르게 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 건물은 왕이나 왕세자가 이런 자기 훈련을 하던 곳이다. 왕이 학자들과 책을 공부하며 정책을 토론하는 것,곧 경연을 열거나,왕세자가 선생님들과 공부를 하는 것, 곧 서연을 열던 곳으로 자주 쓰였다.그런데 일제시대에는 내의원으로 쓰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