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거의 날마다 freewy를 운전합니다. 도시와 도시 사이를 가거나 같은 도시라도 거리가 꽤 떨어져 있다면 freeway로 다니는 것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거든요. 특히 LA를 나갈 때는 freeway가 필수입니다. 지금 이 사진들은 운전중에 찍은 것이기에 상태는 상당히 안 좋지만 그냥 무늬만(?) 봐 주십시오. freeway에 관해서는 케네디시절에 그에 얽킨 설화가(?) 전합니다. 미국을 방문한 후르시쵸프에게 어느 기자가 물었답니다. 이 미국에서 욕심나는 것 두 가지가 무어냐고.... 그때 후루시쵸프는 재클린과 freeway라고 답했다는군요. 그만큼 미국의 freeway는 잘 되어있다는 의미겠지요. 하지만 요사이는 별로인 것 같습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거의 parking장 수준이고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저녁에는 정말 엄청 막혀서 운전자들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줍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잘 안돌아 다니고 집에서 가사에 정진하고 있지요. freeway..... 특히 여기에서 사고가 한번 나면 죽거나 심한 부상을 입기에 마음 약한 여자분들은 운전을 잘 안하기도 하지요. 남자친구나 남편만 혹사시키면서.... (물론 저는 안 그렇지요. ) 날마다 너무 많은 차들이 쏟아져 나오는 freeway를 보면서 저 많은 차들이 다 목적지가 어디일까 궁금해 질 때도 있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로즈메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