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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을 잤어요. 

아마 곧 사라질 늦잠입니다. 

잠깐 기분이 별로였어요.

잠으로 시간을 다 '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근데, 

그 핑계로 밍기적대보았어요. 

그리고 행동은 빠르게.

밍기적, 슉. 밍기적, 슉


따듯한 물을 마시고, 씻고, 다이어리를 쓰고, 

다음날 입을 옷과 가방을 준비하고, 

이른 점심을 먹고 나니까


오후 시간이 넉넉히 남았네요. 

시간을 '번' 느낌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커피를 내리고 컴퓨터를 켜고 

밍기적대다가 지금 앉아서 이 화면을 켰어요. 

그리고 글을 씁니다. 


네, 이게 지금까지의 제가 보낸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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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일 아침입니다. 


지난 연말 어지러운 머리 속 내용을 끄적인 것을 바탕으로 

다이어리 정리에 들어갔어요. 


지난 몇 년 간 블로그가 뜸했던 이유이기도 한 것.

저는 시험 준비를 했었습니다. 

최종까지도 몇 번 가고 탈락을 하니 지난 저의 시간이 너무나도 허탈하더군요. 

그 해에 즐거운 기억 떠올릴 게 없더라구요. 


이제 다급하게 살지 않아보려 해요. 


'행복'만을 위한 한 해를 만들어보려고 해요.

되게 이상적일 것 같지만, 

행복에 가까워지려는 노력이 저를 그렇게 만들어주지 않을까 기대하면서요.


당신도, 

따듯한 아침 커피와 함께 한 여유로운 순간처럼

행복한 단편들이 계속해서 함께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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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지 않았지만 잊고 지내버렸던 지난 몇 년.


시간을 되돌릴 수 없지만 지금이라도 다시 돌아오려고 합니다. 


2024년, 다시 당신에게 저의 글을 보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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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연단'이라는 것을 한참 나중에 알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연히 한강진역의 북파크를 알게 된것도 6월이었는데 열린연단은 거의 7월말 8월초에 알게 된듯합니다..ㅠㅠ 북파크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이렇게나 안타까워하는 것은 강연일정때문이에요.

 

크게 세 개의 주제로 진행되고 각 주제당 7~17개의 강연이 이루어지는데 제가 사랑하는 과학파트가 바로 17개! 저는 그 중 하나밖에 못들었답니다. ㅠㅠㅠㅠ

 

앞으로 열린연단! 꼭 지켜보겠습니다!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님이신 남순건 교수님께서 가모브와 빅뱅 우주론, 이휘소와 입자물리 표준모형의 형성 과정을 짧은 시간인데도 재미있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누구이고, 어디로 가는가?

 

이 강연의 시작이며 관통하는 질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이 강연에서 인상깊었던 것이 바로 이휘소라는 학자를 알게 된 것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이 이름은 수 많은 위대한 과학자들에게 큰 영감을 준 분이었지요.

각 인물에 대한 간단한 역사?와 그 분들이 이룬 업적을 설명해주는 방식의 강연이었어요.

저는 예전에 아인슈타인과 리처드 파인만의 책을 읽고 감히 이 분들을 저의 이상형으로 설정하였고(ㅋㅋ) 이론물리학자가 뭔지도 모르면서 되고 싶다고 막연히 꿈꾸던 순수한 어린시절이 있었답니다. 이 강연의 강연자뿐만 아니라 토론자로 나오신 한양대 물리학과 김항배교수님도 말씀하신게, 가장 작은 입자를 연구함으로써 가장 큰 우주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하신 말씀에 정말 진작에 이론 물리를 하지 않은 것을 약간은 후회했습니다. 정말 멋있지 않나요?

 

토론에서 김항배교수님께서 한 질문에 대한 답을 간략히 써보겠습니다.

 

Q1. 게이지 대칭성과 게이지 이론?

이건 남순건 교수님이 강연 때 짧게 설명이 힘들다고 넘어간 부분인데 김항배 교수님께서 끝까지 질문하신건데요, ㅋㅋ 저도 모르겠어요. 남순건 교수님께서는 궈크가 물질의 가장 작은 구성성분이고, 이 구성성분끼리의 상호작용의 힘을 나타내는 게 바로 게이지 이론이라고 하셨습니다. 책 읽겠습니다.

 

Q2. 입자물리학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현재, 입자 가속기 외에 더 작은 것을 볼 수 있는 기기가 없다. 하지만 상상력을 통해서는 그런 한계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매혹적인 끈이론, 하지만 이것은 이론에 불과하다. 앞으로 계속 복잡한 것을 조금 더 단순하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주기율표나 표준모형처럼. 

 

Q3. 우주의 기원을 알 수 있는가?

계속 연구하다보면 언젠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모르기에 계속 입자 물리학에 전념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이건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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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알라딘인문학스터디에 다녀왔습니다. 출판기념 강연회에요. ㅋㅋ

 

중학생때부터 자신의 진로를 정한, 한기일 작가가 '그랜드부타페스트호텔로 간 클림트'란 책을 냈다고 하더군요. 바로 영화와 미술을 접목한 것이고 이와 관련하여 팟캐스트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 영화를 너무나도 좋아하고, 미술은 좋아하고 싶지만 너무나 멀게 느끼고 있으니, 이번 강연은 여느 강연보다 꽤 많이 기대하고 갔답니다. 가서 알게 된건데 성수동을 너무나도 사랑한 나머지 여기에 카페 레필로소피를 차리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성수역을 이 기회에 처음 가게 되었는데 공장들 사이에 핫해보이는 카페 및 가게들이 많이 있었어요!

 

이번 주제는 영화 <가장 따듯한 색 블루>와 피카소를 같이 얘기해보는 강연이었답니다.

그런데 미술을 담당하는 분이 오늘 일정이 있어서 한기일 작가가 주로 강연을 진행하다보니 영화얘기가 많이 나왔어요. 그래서..............죄송한 말씀이지만 미술파트에서 조금 졸았습니다. ㅠㅠ

그래도 영화 평론을 전문으로 하는 분의 말을 들으니 영화보는 눈이 조금은 넓어진 것 같아서 좋았어요. 앞으로 체력관리를 좀 잘 해야겠다는 반성을 해봅니다....

 

당신과 나는 둘 다 영화와 미술 다 좋아하니까 같이 이야기하면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언제쯤 그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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