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과학책 - 지구 생활자들의 엉뚱한 질문에 대한 과학적 답변 위험한 과학책
랜들 먼로 지음, 이지연 옮김, 이명현 감수 / 시공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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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의 책으로 선정된 책은 '위험한 과학책'입니다.

제목 자체로도 저에게는 굉장히 읽도록 만들었답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위험하기 때문에' 과학 실험(이라고 쓰고 장난이라고 읽는)을 했어요. 물론 겁이 많아서 엄청 위험한 실험은 하지 못했지만 뭐랄까, 간접 경험만큼은 흥미롭게 여겼죠. 아마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을 거에요!

이 책은 실험을 감히 시도할 수도 없는 위험한 질문에 대해 답을 해준답니다.

 

진짜 광속구를 던지면

원소 벽돌로 주기율표를 만들면

하늘에서 스테이크가 떨어지면

<스타워즈> 요다의 파워

영원히 죽지 않는 두 사람이 만나려면

중성자별 밀도의 총알을 발사하면

 

어때요? 당신 이 질문에 저자가 어떻게 대답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궁금궁금 발동동)

과학의 시작은 바로 호기심이지요. 그런데 우리는 학교에서 과학을 공부하는 순간 호기심은 필요없지요.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교과서만 잘 이해하면 되거든요. 굳이 질문할 필요가 없는것이지요.

저는 과학을 전공 하지 않아도, 그리고 전공하는 사람들도 과학이 이 세상에 필요하고 꽤나 재미있는 걸 알면 좋겠어요.(앞으로 이를 위해 노력하고자 하구요. ^^)

이 책은 그런 호기심을 풀어 줄 뿐 아니라 자신있게 더 엉뚱한 질문을 할 자신감까지도 안겨줍니다!

 

당신이 요새 가장 궁금한 것은 무엇인가요???

 

 

 

이번엔 영화 <셔터 아일랜드>입니다.

원작 소설은 '살인자들의 섬'이라는 것이구요, (전 영화 보고나서 책의 결말만 몰래 봤답니다.)

영화 감독은 마틴 스콜세지, 주연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마크 러팔로입니다.

하도 유명한 영화이고 뭔가 늦게 보는 만큼 절대 속지 않으리라 맘 먹었지만.............

감독에게 감탄하는 영화가 되었답니다.(ㅠㅠ)

제가 영화 리뷰 쓰는 페이지에 쓴 말을 그대로 쓰고 싶지만

이런 영화일수록 내용을 밝히지 않아야 영화적 재미를 잘 느낄 수 있으므로............

당신 놓치지 말고 이 영화 보셔요.

 

문득 궁금해요. 지금 당신은 누구를 생각하고 있는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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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광 2016-12-18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득 무언가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하면 이상한 사람이 되어 버리는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이 생각나니 참...안타갑네요...

소리 2016-12-18 22:21   좋아요 0 | URL
그래도 요즘 선생님들은 그런 질문 잘 받아주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앞으로 교육과정을 바꿔갈 때 조금씩 학생들을 더 생각하는 쪽으로 나아가길 바랄뿐이죠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