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화 한 편 집에서 보았어요. 


걱정을 날리자는 책을 읽고 나서 그런지, 뭔가 타파(!)하는 시원한 영화가 끌렸거든요. 


'더 이퀄라이저' 시리즈는 전직 특수요원의 주인공이 정의구현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을 보면, 주변 사람들에게 굉장히 따듯합니다. 

내 이웃과 행복하게, 소소하게 살아가는 것이 주인공의 행복이라고 보였어요. 

그걸 깨트리는 게 세상의 악당들이겠지요. 


저도 그저 가족, 친구들과 소소하게 시간을 잘 보내고 싶어요. 

지난 시간동안은 스스로 뭔가를 해내고자 하는 치열함이 이러한 행복을 미루고 미뤘어요.

그러다보니 계절을 즐기지 못한 지난 시간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성취 없는 지난 날이

원망스러웠어요. 


이제 우리, 앞으로의 시간만큼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잘 만들어가봐요. 

조급해하지 않고 욕심부리지 말고.


당신의 행복은 무엇인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