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일 아침입니다. 


지난 연말 어지러운 머리 속 내용을 끄적인 것을 바탕으로 

다이어리 정리에 들어갔어요. 


지난 몇 년 간 블로그가 뜸했던 이유이기도 한 것.

저는 시험 준비를 했었습니다. 

최종까지도 몇 번 가고 탈락을 하니 지난 저의 시간이 너무나도 허탈하더군요. 

그 해에 즐거운 기억 떠올릴 게 없더라구요. 


이제 다급하게 살지 않아보려 해요. 


'행복'만을 위한 한 해를 만들어보려고 해요.

되게 이상적일 것 같지만, 

행복에 가까워지려는 노력이 저를 그렇게 만들어주지 않을까 기대하면서요.


당신도, 

따듯한 아침 커피와 함께 한 여유로운 순간처럼

행복한 단편들이 계속해서 함께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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