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천년의 시간여행 - 일본인도 모르는 교토 101곳의 숨은 이야기
이현진 지음 / 한길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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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를 지나치게 잘 설명해놓은 책. 교토에 열 번쯤 다녀와도 이 책에 나와있는 곳 모두 답사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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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기 - 날마다 나를 찾아가는 길
임동숙 지음 / 포토넷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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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일기를 쓰면 매일매일이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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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thering Blue (Paperback, Reissue)
Lowry, Lois / Ember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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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가 단순하지만 스토리 진행이 빠르고 추리물 같은 긴장감도 있어서 어휘력만 된다면 재미있게 쭉쭉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그런데 왜 제목이 Gathering Blue일까? 여기서 파랑은, 인간적인 약점을 서로 보듬어주고 서로 도와주고 서로 나누는, 이상적인 공동체적인 삶을 상징하는것 같다. 주인공인 Kira가 사는 사회에는 파랑색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이다. 그러나 Kira는 자신이 살고 있는 불완전하고 폐쇄적인 사회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파랑색이 존재하는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기꺼이 남는 쪽을 택한다. 

 

 

그러나 영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의 독해용으로는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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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답하지 않거든, 세상이 답하게 하라
김은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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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읽은 <펑키 동남아>에 이 책에 대한 소개가 한 구절 있기에 도서관 서가를 검색해봤더니 다행히 이 책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 재밌게 읽은 <펑키 ~>였기에 이 책을 찾게 되었지 나 스스로 이런 류의 책을 찾아서 읽지는 않았을 것 같은 책. 그러나 결론은 잘 ~읽었다는 것!

 

성공담도 때론 읽을 필요가 있다. 나와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의 생활, 사고, 습관, 태도 등을 들여다 보는 것도 기분전환이 되고, 배울 만한 점을 많이 발견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성공담에 견주어 내 삶을 되돌아보는 것이 내내 불편했고 부끄러운 점이 많았으나 때로는 내 모습을 대상화시켜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일도 필요하다 싶다.

 

경험에서 우러난 성공담이니 만큼 이 책의 저자가 쏟아내는 좋은 말들은 하나하나가 귀담아 들을 만하다. 어떤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어 남에게 본보기가 되는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면, 그게 혹 지나친 자랑거리인들 어떠랴. 잘난 것은 잘난 건데... 

 

많은 이야기 중에 특히 다음 이야기가 마음 속 깊이 남았다,

 

p.93...우연히 읽은 신문 기사가 마음을 움직였다. "베를린이 분단되어 동독은 공산 치하에, 서독은 자유 진영이 되었을 때 일이다. 어느 날, 동베를린 사람들이 한 트럭의 쓰레기 더미를 서베를린 진영으로 쏟아 부었다. 화가 난 서베를린 사람들은 쓰레기를 다시 동쪽으로 내버릴까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은 이내 마음을 바꾸었다. 오히려 트럭 한 대에 통조림과 식량을 채워 동독으로 건너가 산뜻하게 쌓은 후 그 옆에 표지판을 하나 세웠다. 사람은 각자 자기 속에 있는 것을 준다."

 

이와 비슷한 내용의 경구도 인용되었다.

 

p..178  자신이 말하는 단어에 주의를 기울이게나

           자네가 평소 사용하는 말이 자네의 미래를 만든다네.

           자네가 다른 사람에 대한 험담이나 부정적인 말과 소문들을 내뱉으면

           자네의 장래도 그렇게 부정적인 것들로 가득 차게 되네.

                   -<돈과 인생의 비밀>중에서

 

아직도 이런 류의 문장에 갇힌 나 보다도, 현실적인 면에서 이 책을 더 필요로 할 것 같아서, 이 책을, 그래서, 대학 졸업 후 인턴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조카에게 추천했다.

 

" 고모, 정말 고마워.

  나에게 늘 고모는 답이다."

 

멋진 녀석! 그러나 답은 네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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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본 후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더니, 와우 이 영화가 대단한 화제를 일으킨 영화였다. 이것도 모르고 2012년을 마감할 뻔했다. 이제라도 알게 되어서 다행이다 싶다.

 

그간 학교라는 공간에서 많은 아이들을 만났고 이 영화의 주인공 '이샨'과 비슷한 아이들도 많이 만났기에 이 영화를 경건한 마음으로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숨 죽이고 보았다. 나로 인해 상처 받았을 많은 아이들이 떠올랐다.

 

주의 산만, 집중력 결핍, 책임감 회피, 학습의욕 저조, 타인에 대한 배려 부족,...등 이런 아이들을 설명하는 수많은 단어들을 지금도 늘 입에 달고 살고 있잖은가.

 

그래서 이 영화의 말미 부분에 나오는, 이샨의 아버지에게 던지는 니쿰브 선생님의 다음의 대사에 가슴이 턱 막혀왔고, 죄인이 된 심정이었다.

 

" 솔로몬 제도에선 원주민들이 농사를 지으려고 숲을 개간할 때 나무를 베지 않죠. 그냥 나무 주위에 모여 욕을 퍼부어요. 저주를 하죠. 그럼 며칠 후에 나무는 말라 시들고 스스로 죽죠."

 

 

이 영화를 추천해주신 분이 반드시 이 영화를 두 번 보라고 했는데, 영화 상영 시간이 너무 길다.

2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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