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g폰으로 찍었다.
생태공원에 있는 소금창고. 한 쪽 지붕이 내려앉았다. 스스로 소멸중이다. 살아있는 것은 모두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엄혹한 이치는 이 소금창고에게도 어김없이 해당되는 말이다. 집도 마치 생물이라는 듯이.
아래 사진은 2013년에 찍어서 올렸던 것인데 위 소금창고의 왼쪽 정면 부분이다. (내가 올린 걸 찾느라고 고생했다는...)

이 사진을 찍었을 때는 아마 나도 지금보다는 꼬장꼬장했을 터이다. 하늘도 달도 떡하니 찍어놓는 배짱같은 것도 있었으리라. 무너져가는 위의 사진에선 오로지 집 자체만 눈에 들어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