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서거한 태국의 푸미폰 국왕. 지금도 치앙마이를 떠올리면 곳곳에 걸린 고 푸미폰 국왕의 사진들이 떠오른다. 도로변에 커다랗게 입간판처럼 세워놓은 사진, 커다란 창문을 가린 사진, 지붕 위에 올려놓은 사진, 상점 한 켠에 걸려있는 커다란 액자....셀 수 없는 그의 사진들이 지금도 눈에 어른거린다. 애도 기간이 1년이나 된다나...온국민의 사랑을 받지 않고서야 그렇게나 많은 사진이 곳곳에 걸릴 수 없을 것이다. ....부러운 얘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