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찍은 사진을 올린다. 출근길에 찍자니 출근길이 여행길 떠난 듯 설렌다. 한번쯤은 해볼만한 짓이다.

달맞이꽃. 낮에는 꽃 핀 모습을 보기가 어렵다. 근데 어제는 두 송이 다 피었었는데...

무궁화꽃도 이쁜 구석이 있다는 걸 알았다.

이름도 알 수 없는 야생화지만 어딘지 애처롭다. 한꺼번에 다 피워올려도 눈길을 사로잡기 힘드니...

모닝 글로리, 아침의 영광, 나팔꽃.

아침부터 이렇게 고혹적이면 어떡하냐구.

겹겹으로 쳐진 거미줄. 너희들도 치열하게 사는구나. 나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