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걷는다.

 

 

 

10년 넘게 퇴근길로 이용했던 저 다리. 저 길 덕분에 꾸역꾸역 직장 생활을 견뎠다.

 

 

 

 

남편 출퇴근길에서 만난 식물. 누군가에게 위안을 주지 않을까.

 

 

 

 

 

우리 동네지만 처음 가본 길. 20년이나 살고 있는 동네인데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 있다니... 

 

 

 

 

 

저 드럼통은 무엇이며 어디에 쓰이는지 모르겠다. 나의 삶과 절대로 무관하지 않을 터인데....

 

 

 

 

너도 은퇴했구나.

 

 

 

 

동사무소에 갔다가 발견. 욕망 혹은 희망이 불법이라는 이름으로 돌돌 말려있다. 설치하는 자, 수거하는 자, 모두 고용 창출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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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무스 2020-08-26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번째 사진에 매달려 있는건 뭔지 여쭤보고 싶네요?ㅎ 열매는 아닌것 같기도 하고, 나뭇잎이 원래 저런건가요?ㅎ 잘 모르겠지만, 참 이쁘네요!ㅎ

nama 2020-08-26 21:55   좋아요 1 | URL
매달려 있는 건 열매고 자세히 보면 하얀꽃도 보여요. 이름은 풍선덩굴이라고 합니다.

막시무스 2020-08-26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열매였군요!ㅎ
이름이 참 이쁜것 같네요! ˝풍선덩굴!˝ 오래 기억이 남겠어요!
감사합니다!ㅎ

nama 2020-08-26 22:13   좋아요 1 | URL
사실은 저도 방금 전에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