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망태기 세계의 민화 9
오세경 지음, 황명희 그림 / 국민서관 / 199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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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계의 민화 시리즈 입니다. 이 책만 접한 상태인데.. 푸레트로리코쪽이 아니라 사실 우리나라 전래를 보는 느낌입니다.
세계의 고전 (전래영역) 을 보면 상당히 유사한 내용이 많습니다.
노래를 잘 하는 여자아이가 나쁜 노인에게 속아서 망태기에 갖혀 버리는데, 어머니의 도움으로 풀려나가게 됩니다.
탈출은 주인공의 지혜나 용기만은 아니나 권선징악의 기본 구도에는 충실합니다.
가볍게 읽기에는 좋은 책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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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다함께 인성교육시리즈 가족 사랑 이야기 3
아니타 제람 지음, 김서정 옮김 / 베틀북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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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 지 아세요"의 아니타 제람 작품입니다.
프뢰벨 인성교육 시리즈라는 문구답게 아이의 바른 시각을 일깨워 줍니다.
이 책에서는 입양이라는 것으로 구성된 가족들이 얼마나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어떻게 보면 "입양"을 이렇게 가볍고 쉽게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아니타가 놀랍기 까지 합니다.
토끼와 오리, 생쥐가 엄마오리의 아이들입니다. 이 가족들이 한데 어울려 참으로 즐겁게 생활 합니다.
그냥 자식없는 부부가 아이를 입양한 경우와 자식은 있지만 더 입양을 한 집은 한가족이 되기 위한 과정자체가 상당히 틀릴 것으로 여겨집니다.
아마도.. 경험이 없기 때문에 감히 말할 순 없지만, 자식이 있는 상태에서 더 입양을 한 가족이 좀 더 많은 고민과 배려와 상처가 존재하지 않았을 까 여겨집니다.
부모가 아이들을 대하는 면도 더 조심스러울 것 같고... 아이들끼리 관계도 마찬가지구요...
이 책을 보면서 성현이와 입양에 대한 이야기도 잠깐 나누었습니다.
생각지 못한 주제로 아이와 간단하나마 이야기를 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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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여행
이시즈 치히로 지음 / 베틀북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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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골랐는데.. 4살짜리에겐 좀 이르지 않았나 싶어요.
88가지의 수수께끼가 포함되어 있는데.. 한번에 다 보기엔 무리입니다.
그림은 마음에 쏙 들고 수수께끼도 재미있는데, 약간은 더 커서 다시 봐야겠습니다.
좀 더 커서 보여주면 대박이 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그림과 연계해서도 상당히 많은 내용이 수록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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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은 즐거워 내 친구는 그림책
교코 마스오카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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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젠 하야시 아키코 책은.. 그냥 우리집에 원래 있었던 것처럼 편안하게 집어 듭니다..
이 책은 하야시 아키코의 비교적 초기 작이지만.. 그 10년 후 만든 은지와 푹신이나 최근 할머니 집 가는 길 등...
신기하게도 그림체가 변함이 없습니다. 보통은 작품마다 또는 해가 가면서 자신만의 화풍을 만들어 가거나 변형시켜 가는게 대부분인데..
하야시 아키코 작품은.. 모두 모아도 태어난 순서를 맞추기가 힘들거 같네요..

내용은.. 하야시 아키코 작품 중 .. 거의없는 나열식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잔잔한 스토리로 연한 감동을 주는 책이 대부분이었는데..
이 책은 목욕을 하며 동물들을 하나하나 만나는 전개를 펼칩니다.
하지만, 작가가 틀려도.. 하야시가 붓을 들면 다 하야시 풍으로 바뀌나 봅니다.
책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편안하고 미소가 띄어지는 걸 보니요..
목욕을 소재로 다양한 상상력이 펼쳐 집니다..
주변의 일상, 사물로 아이와 상상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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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미술 1: 선 생각하는 미술 1
필립 예나인 지음, 김혜숙 옮김, 김정 감수 / 마루벌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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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도 미술과 관련된 책입니다.
이전.. "점"은.. 스토리 여서 부담없이 재미있게 봤으나 이책은 유아기의 미술 이론을 살짝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점과 전혀 상관없는 책임)
그렇다고 엄청난 이론을 소개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상당히 단순합니다.
모든 그림은 선으로 그려져 있다는 한가지 명제로 각종 명화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들도 자세히 보면 조금씩 변형된 형태인 것을 알수 있구요...
그 변형된 형태라고 하는 것은 작가의 창의성이 바탕임을 알려줍니다.
많이 본 작품들을 "선"이라는 시각에서 보여 주어 유아가 봐도 부담이 없습니다.
이 책 시리즈로 "점" 등.. 몇권이 더 있는 거 같은데.. 더 보여줄까 싶어요..
깊이 은미한다기 보다 약간은 다른 각도로 그림을 볼수 있는 시각을 알려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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