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다함께 인성교육시리즈 가족 사랑 이야기 3
아니타 제람 지음, 김서정 옮김 / 베틀북 / 2000년 6월
평점 :
품절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 지 아세요"의 아니타 제람 작품입니다.
프뢰벨 인성교육 시리즈라는 문구답게 아이의 바른 시각을 일깨워 줍니다.
이 책에서는 입양이라는 것으로 구성된 가족들이 얼마나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어떻게 보면 "입양"을 이렇게 가볍고 쉽게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아니타가 놀랍기 까지 합니다.
토끼와 오리, 생쥐가 엄마오리의 아이들입니다. 이 가족들이 한데 어울려 참으로 즐겁게 생활 합니다.
그냥 자식없는 부부가 아이를 입양한 경우와 자식은 있지만 더 입양을 한 집은 한가족이 되기 위한 과정자체가 상당히 틀릴 것으로 여겨집니다.
아마도.. 경험이 없기 때문에 감히 말할 순 없지만, 자식이 있는 상태에서 더 입양을 한 가족이 좀 더 많은 고민과 배려와 상처가 존재하지 않았을 까 여겨집니다.
부모가 아이들을 대하는 면도 더 조심스러울 것 같고... 아이들끼리 관계도 마찬가지구요...
이 책을 보면서 성현이와 입양에 대한 이야기도 잠깐 나누었습니다.
생각지 못한 주제로 아이와 간단하나마 이야기를 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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