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년만에 전집 잔뜩 들였다..
성현이가 갑자기 또 배가 아픈바람에 잠들었고..
고 사이 열심히 정리했다..

비주얼박물관, 비주얼백과, 원리가 보이는 과학, 웅진수학어린이..그리고 이튼원리과학..
이번 책들은 크기가 다 같아서 책꽂이 꽂았더니 무쟈게 깔끔하다.
성현이가 몇시간이고 책을 보거나 하질 않고.. 책보다가 생각이 떠오르면 그림 그렸다가.
그림 그렸다가 또 생각나면 다른 창작(?) 활동을 해서..
이 글밥많은 책 단기간에 다 볼거 같진 않지만.. 대충봐도 참 재미있는 책들이다..

다음날 부터.. 몇권씩 꺼내 읽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원리가 보이는 과학 같은 것도.. 연령대가 좀 높게 잡혀 있었는데..
그동안 봤던 단행본이나 간단백과에서 대부분 접해본거라 부담없이 재미있게 보고 있다..
한 몇달은 신나게 새책 보겠다.. ^^

그리고 도서관에서 그동안 빌렸던 책들이 대충.. 20회.. 200여권이 넘는 듯하다..
열심히 리뷰를 썼는데.. 성현이에게 사진들을 보여 주며 집에 있었으면 하는 책 골라보라고 하니..
녀석.. 다 기억한다.. 대여한 책이라 거의 다 1,2번밖에 못본 책인데..
언제부턴가.. 한번 읽고도 다 기억을 하는 지라.. 사는 것이 아깝다..싶다가도..
몇달 후 뜬금없이 찾기도 해서 영.. 헷깔린다..
그래도 나나 성현이가 같이 좋다고 생각하는 책은 꾸준히 사야지..
내용을 기억하는 것과 가슴으로 느끼는 건 틀리고.
다시 읽으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므로..

* 우와~~ 간만에 보는 박스 더미들..


* 정리 후


* 책 읽다말고 또 그림그리는 성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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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똥이 필요해

내가 좋아하는 그림체는 아닙니다.
난 에니메이션이 가까운 그림일수록 안 좋아 합니다.
이 그림체가 에니메이션에 가까운 그런 그림체는 아니지만..
그래도 좀 더 서정적인 그림을 좋아해서요.
그래도 등장인물들의 눈이 어찌나 초롱초롱한지..
애처러운 눈빛으로 "절 골라가 주세요.."하는 거 같아 집어왔네요..^^
내용은.. 강아지 똥보다 훨씬..밝습니다.
교훈도 정확하구요..
사과나무가 무럭무럭 잘 자라기 위해 똥을 필요로 합니다.
성현이 대뜸 거름하려고 그러나 보다..이럽니다.
그 똥을.. 조그만 생쥐는 열심히 모아다 주지요..
가을이 되어.. 맛난 사과를 맺게 되고 그 사과를 동물 친구들이 나눠 먹습니다.
세상에는 하찮은 것이 없고..
조그만 친절도 결국 자기에게 돌아 온다는 교훈을 알려줍니다.
폭신한 표지 만큼이나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 꼴 따먹기

두번째 접하는 국시꼬랭이 책이네요.. ^^
꼴 따먹기는 저도 기억이 가물거리는 용어 입니다.
잃어버린 우리 고유 문화라니... 정말인가 봅니다..
읽어 나가다.. 꼴이 뭔지는 기억이 났지만..
꼴 따먹기 놀이는 저도 모르고 컸나 봅니다...
성현이도 재미있게 잘 듣고 있네요.
처음 접할 수록 더 신기한가 봐요..
풀베는 소리, 꼴 따먹기..
잃어버린 줄 알았던 소를 껴안고 안도하는 모습..
친구들이 꼴을 슬쩍 나눠 주는 모습..
모두 우리네 정서인거 같습니다.




* 재주많은 다섯 친구

아주 재미있습니다. 재주많은 다섯 친구들의 모험담이에요..
호랑이와의 내기에서 친구들이 하나씩 가지고 있는 재주로 슬기롭게 극복합니다.
사실.. 오줌손이는 제가 슬쩍 미리 강조를 더 했어요..
힘이 쎈것도 아니고.. 콧김으로 파도를 일으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오줌으로 바다를 만드는 재주를 어디에다 쓸까요?
읽어 나가다 역시 불이 붙어 오갈데 없는 페이지가 나오길래..
성현이에게 누가 이 역경을 헤칠까.. 하고 물어 봤습니다.
성현이도 고민을 하네요.. ^^
다음 페이지에서 오줌손이덕분에 친구들 모두 목숨을 건집니다..
어떤 재주라고 하찮은 것이 없고..
친구들이 힘을 합치면 못할 것이 없다는 이야기도 슬쩍 해 주었고..
마지막으로 성현이에게 그런 좋은 친구 만났으면 좋겠다고도 말해 주었습니다.


* 쥐돌이의 파란나라

환경문제를 알려주는 책이에요..
파란나라를 찾기 위해 떠나는 쥐돌이가..
토끼별에서 얻어 온 것은...
맑은 공기와 물.. 그리고 씨앗입니다..
이걸 회색 빛 하늘인 별로 돌아와 열심히 가꾸고 나니..
사실은 원래의 그 별이 파란나라 였지요..
이런 환경 문제를 다룬 책들은.. 좀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릴 때 부터 아껴쓰고 재활용하고, 환경을 더럽히지 않는 그런 자세를 알려주게요..
물론 제일 좋은 것은 생활속에서 부모가 먼저 실천하는 것이겠지만요..


* 울지말고 말하렴

제목처럼.. 울지말고 자기의 의사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책을 고르니 성현이가 당장.."어? 이거 어린이 집에 있는데?" 이럽니다..
사실 아이들이 참 힘든것이 말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자기 감정에 대해 말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 상당히 힘들어 해서..
운다거나 물건을 던지다거나, 등등으로 대신 표현을 합니다.
그리고, 미안해, 고마워, 빌려줘 같은 말도 어느정도 훈련이 필요 하구요...
강제로 하는 것 보다 조금씩.. 책을 통해 그런 의사표현이 충분히 말로 나올수 있게 알려주기만 해도 좋을거 같습니다..
생각해 보니..
저도 어릴적에 운다고 별 말을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



* 이고쳐 선생과 이빨투성이 괴물

큰 아이용 동화책인거 같아요..
일단.. 글이 많아서.. ^^;;
그런데도 읽어 줬네요..
내용이 재미 있어서요...
이고쳐 선생님에겐.. 조만간 무시무시한 환자가 옵니다.
자그만치 이가 이만개나 있는..
도대체 얼마나 크길래..
그리고 어떤 동물이길래..
이고쳐 선생님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기다립니다.
그리고 용감한 꼬마조수도 기꺼이 돕겠다고 나서지요..
그리고 도착한 동물은??
어이가 없는 동물입니다.. ^^
저도 그 동물이 이가 이만개나 있는 줄 몰랐네요..
너무 재미있게 잘 봤어요..
유아용으로 조금 간결한 책이 있었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적당히 요약해서 읽어줘도 무리없네요..



* 어떻게 잠을 잘까요

동물들의 자는 모습만 다 모아놨네요..
어쩜 그리 불편한 자세로들 자는지.. ^^;;
성현이에게.. 얘는 어떻게 잘까? 하고 물어 보면 답하고..
넘겨보고를 하는데..
성현이 대답은.. "서서 잔다"가 제일 많네요..
왠지 보다 보니 다들 희한하게 자고.. 불편하게 자니..
자기 생각엔 서서 자는게 젤 힘들어 보였나 봐요..^^
이 책은 아이와 함께 직접 동물들 자는 모습 흉내를 내 보면 활용도 100배 가 될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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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번에도... 우리나라 작가들 책만 빌렸습니다..
어느 책 한 권 버릴게 없이 훌륭한 작품 들입니다..
점점 우리나라 동화작가들이 존경스러워 집니다.

* 행복한 우리가족

성현이의 열광적인 호응으로 이 책을 봤네요...
표지에 누가 봐도 화목한 가족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제목에 금지표시와.. 폭탄이 있어요..
그 끝엔.. 불씨를 타고 오고 있는 실이 있구요..
페이지를 넘기자 마자.. "뻥"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내용을 보면.. 나들이를 다녀오는 단란한 가족들이 나옵니다.
준비하는 과정부터..돌아와 인터넷에 사진을 올리는 것 까지..
누가 봐도 행복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엘리베이터를 잡고 기다린다거나
할인점에서 아이는 줄세우고 엄마는 쇼핑을 합니다.
당연히 오지도 않는 이 엄마 때문에 줄은 길게 늘어서 있지요..
전시장에서도 사진찍기 위해 출입금지 선을 넘어가고..
잔디에서 식사, 고속도로 운전 중 통화, 장애인 주차칸에 주차..등...
이 가족들만 "행복한" 일들이 이어집니다..
매 페이지 마다 성현이와 둘이서 잘 못한 행동 찾기 놀이가 계속 되었습니다..
마지막 인터넷에 올린 행복한 가족 사진..
과연 진짜 행복일까요?
아이들에게 기본적 예의를 알려줄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 누구 그림자일까

이 책도 참 재미있게 봤네요..
성현이와 놀이를 하는 기분으로 책을 한장 한장 넘겼어요..
너무 괜찮은 책이라 누가 지었나 하고 보니.. 열두띠 까꿍놀이 저자입니다..^^
어떤 분은 아주 어린 유아들 책이라고 하는데 전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45개월 성현이와 이리도 재미있게 봤는 걸요.. ^^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그림자가 나옵니다.
언뜻보면 우산같지만 사실은 우산이 아닙니다.
펼치면 실제 동물이 나옵니다만, 그걸로만 볼 책이 아니에요..
더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성현이와 서로 내기를 하듯.. 기발한 상상을 했습니다.
처음엔 제가 더 많은 상상력을 발휘했는데..
페이지를 넘어가며 성현이가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이 책은 그 그림자를 정확히 맞추는 것이 아니라..
더, 더, 더 많은 상상력을 끄집어 내는 것에 촛점을 맞춰야 할거 같습니다..
언젠가.. 그림자 놀이도 한번 해봐야 겠어요.. ^^



* 새가 되고 싶어

특이한 상상력이 발휘된 책입니다.
상상력 만큼이나 그림도 멋지구요.. ^^
아마도 높은 빌딩을 페인트 칠하다 보면..
새가 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할거 같네요.
가느다란 줄에 의지해서 아슬아슬 하게 페인트 칠을 하다 보면..
날개가 없는 신세가 한탄스러울 수도 있고..
같은 눈높이에서 자유롭게 나는 새가.. 부럽기도 하겠지요..
그래서 새가 됩니다.
하지만..
새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새이기 때문에 불편해서.. 이번엔 고양이가 되고 싶어 하네요..
그림에서는 완벽한 고양이를 그리고 있지 않습니다.
새와 약간 복합된 고양이를 그립니다..
아마도..
살면서 내가 아닌 남이 되어 봤으면 하는 생각 한번씩은 할거 같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때.. 마음껏 그 대상이 되어 보고 난후..
그 대상이 되었을 때 불편한 점을 한번 더 생각해 본다면..
기쁜 마음으로 자기자리를 돌아올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성현이와 뭐가 되고 싶냐고 물어보며 잠시 이야기를 더 나누었지요. ^^



* 그림 옷을 입은 집

멋지네요.. ^^
우리나라 집이 너무도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단청이라기라는 소제목에도 있듯이..
우리나라 단청 무늬에 대해 자연스럽게 느끼고 그 뜻을 알게 해 줍니다..
마지막 페이지의 부연 설명도 너무나 좋았구요..
이 책 한권으로 많은 걸 배우고 얻었네요..
구름, 용, 연꽃, 나비...등.. 성현이가 단청에서 그 무늬도 찾아보고..
왜 우리나라 옛 나무집에 색을 입히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나: 성현아.. 여기, 옛날 집에는 왜 색을 입힐까?
성현: 이쁘라고..
나: 맞아.. 그런데.. 나무로 집을 지으면.. 비가 오잖아.. 비가 오면 어떻게 돼?
성현: 썩어.
나: 맞아!! 집이 썩으면 안돼지~~ 안 썩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해?
성현: 코팅해야지..
나: 맞아!!! 그러면.. 코팅하려면 어떻게 해?
성현: 음...음... 뭘 칠해야 해!! 안 썩게 하는 화학약품을 섞어서!
나: 맞아!!!! 그걸 물감에다 섞어서.. 이렇게 집을 이쁘게 했나 보다!
성현: ^____________^

마지막으로 이 책을 지은.. 조은수님 작품들이 다 유명하다는 걸 이제 알았네요..
차근차근 성현이와 읽어봐야 겠습니다.


* 여덟 살, 혼자 떠나는 여행

글도 제법 많고 해서 성현이가 잘 읽을 까 했는데..
의외로 상당히 좋아 합니다..
이유인 즉은.. 기차역 이름이 재미있나 봐요.. ^^
우리나라 말과, 일어, 영어에 노출이 되어 크다 보니..
이런 중국식 발음이 상당히 재미있던지 그 부분만 몇번씩 읽어 달라고 하네요..
그렇게 기분좋게 책 읽기를 시작했습니다..
내용도 아주 마음에 드나 봐요.
8살짜리 어린 형아가 혼자 여행길을 오르고..
그 와중에서 만난 할머니를 도와 주는 모습에 왠지 동화되었나 봅니다.
아무래도 성현이는 혼자 무언가를 하는 책을 보면 어디 멀리 모험을 가는 듯한가 봅니다.. ^^
마지막 페이지.. 기차역이 그려진 지도가 있는데...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 역에서는 뭘 하고.. 어디서 내리고 .. 혼자 재미나게 노네요..


* 땅콩할멈의 두근두근 밤소풍

저번 땅콩할멈의 이상한 하루에 이어 2번째 책입니다.. ^^
갈수록 땅콩할멈이 좋네요..
달걀과 소풍가기 위해 만든 김밥인데...
땅콩할멈은 아기 올빼미가 오자 선뜻 김밥을 내 놓습니다.
그런데 이 아기 올빼미.. 맛있는 소시지만 꺼내 먹어요..
달걀은 약이 올라 죽으려고 하지요..
그래도 땅콩할멈 어찌나 착한지 남은 김밥도 다 내 놓네요..
결국 밤소풍을 가서 땅콩할멈과 달걀이가 즐겁게 즐깁니다.
땅콩할멈의 따뜻한 마음이 눈을 통해..
그리고 눈이 다시 달걀이에게 전달을 해 준거 같네요..
이쁜 색체에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 나의 사직동

이 책을 성현이에게 보여줄까 말까하고 고민했어요..
일단, 그림과 사진이 합성된 독특한 화풍이 낯설었고..
글도 많고, 주제도.. 재개발관련 고향에 대한 향수라..
그런데..
완전 기우였네요..
너무 재미있게 잘 봅니다...
내용도 어렵고 수준도 높은데, 가급적 풀어 설명해 주며 읽었는데..왠만큼 이해 한듯 합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인물과 단어에 대해서도 질문을 하길래 알려 주었더니 끄덕거리구요..
세들어 사는 사람의 심정, 장애인들의 하루, 고향에 대한 향수. 등...
상당히 어려운 내용인데 의외로 잘 이해했습니다.
전 특히.. 사진과 그림이 혼합된 화풍이 볼수록 마음에 듭니다..
미술관에서나 볼 수 있는 화풍을.. 책에서 볼 수 있다니.. 그것도 아이책에서 말이지요.
재개발 하기 전 사람들의 표정과 그 후의 표정.. 그것도 인상에 깊습니다.
재개발 전엔.. 어쩌면 하나같이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지..
읽으면서 내내 같이 웃었습니다..
책의 의미를 아는지..그 좋아하던 공사장 장면에서도 성현이는 침착하게 보고만 있네요..
상당히 훌륭한 책인거 같아요..
몇 번을 읽어 달라고 하길래.. 나중엔 우리 동네로 바꾸어 읽어 줬더니.. 아주 재미있어 합니다.. ^^


* 솔이의 추석이야기

이억배 화백의 작품입니다..
뭐 내용을 굳이 안봐도.. 이억배 세글자만으로 냉큼 뽑은 책..
지금 보다는 제가 어린 시절 또는 그 이전의 추석이야기입니다.
섬세한 그림체와 사실적 이야기를 아주 평화롭게 그리고 있네요.
올 설에 손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를 샀었는데..
이 책도 추석 때 조금 일찍 살걸...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꼼꼼히 책을 보다 보면 숨겨진 의미를 더 찾을 수도 있어요..
성현이가 제일 좋아하는 페이지는
동네 그림이 그려진 페이지..
간판이며 창문 안.. 문안에 그림들이 아주 재미있나 봐요..
하나하나 이야기를 엮어 볼 수도 있습니다.
두고두고 볼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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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 대발견 입체자연과학탐험 PLUS
닉 그레함 지음, 임우진 옮김 / 어린이아현(Kizdom)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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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가 19권 정도 되는 데 그중 인체만 먼저 샀다.
다른 책들은 내가 더 재미있어 할 주제가 많다.
오르다의 첫발견 시리즈 처럼.. 투명필름지의 장치도 엿보이고
꼬마박사 시리즈 처럼 플랩등의 장치도 있다.
아이들 호기심을 100% 채워 줄 만한 방대한 양이 수록되어 있다..
정말이지 훌륭하고 만족스럽다..
한가지 단점은.. 뼈의 움직임, 폐의 움직임 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움직여 볼수 있는 장치에서..
너무 약하게 만들어 졌다는 아쉬움...
좀 큰 어린이 용을 감안해도 내가 건드리기에도 아슬아슬 하다..
어리지만 팝업북 류 일찌감치 곱게 보는 우리 성현이도..
조심조심 가지고 노는데 약간 찢어질 정도..
그래도 책의 진가는 그게 아니길래 테이프 붙여줬다..
사이즈도 적당하고 내용도 훌륭하고..
성현이가 문화나 역사에 관심을 가질때 다른 시리지도 더 사야 겠다.
꼬마박사 처럼 이책도 한달에 몇권씩 들여야지..
일단은 내가 더 흠뻑 빠졌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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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뼈 베틀북 입체북 12
김충원 글.그림 / 베틀북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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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뼈 이야기 입니다..
역시 인체를 좋아하는 성현이 때문에.. 산 책.. ^^
아마 표지만 봤으면 안 샀을 꺼에요.
백과나 인체 관련 책에 더 자세히 뼈에 대해 소개를 하니까요..
그런데 펼쳐보고 나서 사기로 했답니다.
깊은 지식을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다 펼치면 아이키 만한 뼈가 나와요..
흥미유발에 딱입니다.
대부분..책들은 페이지의 변화 한계를 주기 힘들지만,
이 책은 펼치면 펼칠수록 넓은 세계가 있으니까요.. ^^
책 속의 세상이 이리도 넓다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이번에 같이 산 책들이 모두 마음에 들어서 인지..
상대적으로 이 책은 덜 보고 있지만, 며칠 있으면 왠종일 펼쳐두고 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다 펼친 페이지가 다 이므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편 같긴 하지만..
아이에게 방대한 양의 정보만 제공하는 걸 목적으로 책을 사진 않았으면 한네요.
아무래도 페이지를 펼쳤다가 접었다 해야 해서 그런지..
코팅이 되어 상당히 튼튼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이 책에서는 뼈가 웃고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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