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고릴라 아이세움 지식그림책 13
조은수 글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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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아픈 책입니다...
요즘 나오는 모 통신 CF에서 고릴라가 나옵니다..
그 의미가 거대한 시장을 점유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고릴라 처럼 순한 기질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고릴라는 덩치는 큰데. 참으로 유순한 동물입니다.
하지만 가족애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얼마나 가족애가 대단한지..
아기 고릴라 한마리 잡기 위해서는 다른 고릴라 가족을 몰살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책은.. 처음 고릴라의 생태를 다루는 듯 하다가 아기 고릴라가 생포 되고
동물원에서 우울증에 빠져 있다 자라는 아기 고릴라 이야기를 합니다.
읽으면서 어찌나 사람과 똑 같던지..
그래서 그런지.. 더 마음 아픈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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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의자나무
량 슈린 글 그림, 박지민 옮김 / 북뱅크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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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칭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더 일깨워 주에요..
다른 동물들이 접근하기 싫어.. 잎도 별로 없고, 향이 없는 꽃을 피우고...
열매조차 금방 떨어 뜨린 심술꾸러기 나무가..
에이트 칭찬에 조금씩 변합니다...
기분이 좋아서 에이트를 위해 조금씩 더 배려를 하는 거지요..
결국.. 그 마음이 다 발전하고 동물들도 그 마음을 헤아려..
점점 더 멋진 나무로 변모합니다..
그래서 결국.. 행복한 의자나무가 됩니다.
아마 이 나무는.. 심술맞아 그런 형상이 된 것이 아니라...
상처 받기 두려워 그런건 아니었을 까요?
누가 먼저건.. 아마 조금이라도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
그것이 시작이 될거 같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라면 아이에게 사랑을 듬뿍 줍니다..
사랑을 충분히 받고 칭찬을 많이 받은 아이가 언젠가 남에게 배풀줄 아는 여유가 생길꺼라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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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뭐야!
이현주 지음 / 효리원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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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 작가 단행본에 취해 살았는데.. 이 책은 내용상.. 그 정도는 아니에요..
그림은 상당히 이쁩니다...그래도 메시지는 있는 책이네요.
알면서도... "내 알바 아니야.."라고 살 경우... 피해를 입는 사람이 분명히 존재를 하고
그 사람은 자기가 될 수도 있고 자신의 가족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알게 뭐야로 최초 사고친 운전수 들이...
달나라에 가서 잘 살고 있네요.. ^^;;
허무 개그 같기도 하고...
성현인 "이상한 사람들이네.." 이럽니다..
조금 더 이야기 해 볼까 하다가.. 그 정도로 느끼기만 해도 충분하다고 여겨서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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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아이
킴 갬블 그림, 애너 피엔버그 글, 이은석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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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더운나라에서 뜨거운 아이는.. 참 불필요한 존재로 보입니다.
추운나라에서 뜨거운 아이는 두렵기만 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 뜨거운 아이는.. 바른 인품과 친구의 도움으로 추운 나라에서 너무나 필요한 사람이 됩니다.
기대하지 않고 읽었던 책이었는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아무리 필요 없는 물건도, 사람도.. 아마 어떤 장소에 가서는.. 또는 어떤 상황에서는 없어서 아쉬운 존재가 되겠지요..
아무런 이유없이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아이를 탓했던 사람들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 봅니다.
인간은 너무도 나약한 존재여서..터무니 없이 남 탓을 하기도 하고, 의지도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 아이는 참으로 용기가 있네요..
남을 포용하고 안아줄 주 아는 그런 마음이 있었기에 아마 서로 잘 어울리며 살 수 있지 않을 까 싶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아이는.... 몸미 아닌.. 마음이 뜨거운 아이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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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 빈치 세계의 미술가 기행 1
앤토니 메이슨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1996년 8월
평점 :
절판


미술쪽 명화나 화가들을 좀 보여 주고 싶어 뒤적 거리다 발견한 책입니다.
세계의 미술가 기행 시리즈가 유명하기도 하고 해서..누굴 먼저 보여 줄까..하고 보는데..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 1번으로 눈에 띄네요..
성현이가 그림을 상당히 많이 그리는 데 특징이.. 사실적 그림+상상...입니다.
즉, 기계나 사물을 그리면서 대부분 논리적 근거에 바탕을 하지만 거기에 상상력을 동원해서 그리지요..
그리고 그림 그리기를 무지 좋아 하면서 기계, 원리, 과학을 참으로 좋아합니다.
글자로 자주 뒤집어 쓰구요..
왠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 특징이랑 딱 맞아 떨어져서.. 골라서 보여 줬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일생이나 작품의 특징, 그 가치를 보여 줬다기 보다는...
성현이와 닮은 성향 위주로 보여 줬더니.. 성현이가 "성현이랑 똑 같네.." 이럽니다.
유명한 위인, 거장과 본인의 공통점을 발견하여 동일시 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에게 상당히 좋은 영향을 끼칠것 같아 그런 부분 위주로 읽어줬어요.
그리고 그림에서 과학과 미술의 접목 형태를 약간 설명해줬지요..
안정감있는 구도, 원근감, 그리고 멀리 있는 그림의 표현법 정도.. 아주 간략히...
마지막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가장 큰 특징..
무한한 상상력과 지식을 항상 노트에 "글"이 아닌 "그림"으로 습작을 한 생활 태도..이걸 많이 부각시켰어요...
상당히 공감하며 좋아 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큰 특징별로 잘 설명했습니다..

읽다가.. 백과의 위인 편에서.. 제가 3명의 위인 (이미 접해서 알고 있던) 을 다시 봤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 에디슨... 세명 모두 과학에 천재들입니다.
각각의 천재성과, 그 천재성을 부각 시킨 엄청난 노력에 대해 간단히 더 알려주었답니다.
노력이 없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었다구요..
그리고 이 세명과 성현이와의 공통점도 알려주면서 4번째 위인이 될 수 있다고 했더랬어요..
씨익~~ 웃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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