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샤의 그림 (리커버)
타샤 튜더.해리 데이비스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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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을 한국인 며느리 은임 튜터가 썼다.
93세로 생을 마감한 타샤튜터의 그림책을 삽화 중심으로 볼 수 있는 책이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역사가 짧기 때문에 전통에 대해 더 얽매이지 않나 하는 생각도 살짝 든다.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타샤튜터가 끼치는 영향이 더 크지 않았을 까..
타샤튜터에 대해 몰랐다면 이 책은 다소 지루할 수도 있겠다.
그녀의 그림책 또는 그림에 대해 일각연이 있다면 모를까,
사전 지식 없이 읽는 다면 파스텔 톤의 서정적 삽화에 대해 완벽하게 매료되기란 어렵다.
그러나 그녀의 삶을 조금이라도 지켜 본 적이 있다면 그녀의 그림책은 그녀의 삶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림 속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등장인물이나 농물, 설정이 생활에서 그대로 따온 것임을 아는 순간 그림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물론 미국인이 아닌 이상 그네들 처럼 감탄을 하며 열광하기에는 아직은 거리감이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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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정원 - 버몬트 숲속에서 만난 비밀의 화원 타샤 튜더 캐주얼 에디션 2
타샤 튜더.토바 마틴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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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서 보는 꽃들의 향연은 책 너머에 있는 나 조차도 동화의 세계로 데리고 간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 내내 끊임없이 꽃들이 피고 지는 신비로운 정원이 바로 타샤의 정원이다.
파스텔 색상의 꽃들로만 가득 채운 그녀의 정원은 그녀의 일러스트와도 닮았고 그녀의 성품과도 닮았다.
자연과 소통하며 사랑으로 가꾼 정원을 보고 있자니 은은한 차 향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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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집 - 손으로 만드는 따뜻한 세상
타샤 튜더.토바 마틴 지음, 공경희 옮김, 리처드 브라운 사진 / 윌북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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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은 족히 되어 보이는 그녀의 집 뿐 아니라 우리가 눈으로 보는 모든 것들을 직접 만들었다.
도대체 이 많은 일을 언제 다 하지? 10명이 해도 못하는 일을 정말 다 해내고 있는 거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오지만, 그녀는 여전히  웃기만 한다.
19세기 옷을 입구서 동화 속 세상에 사는 것 같은 그녀는
직접 실을 잣고 염색을 하고 베틀로 베를 짜고 옷을 만들 뿐 아니라
직접 키운 농작물로 장작 스토브에서 조리해서 음식을 만든다.
비록 인종과 나라는 틀리나, 왠지 우리가 상상하는 인자한 할머니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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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참나무와 오색딱따구리 사계절 저학년문고 3
백영현 글, 장양선 그림 / 사계절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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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식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서 은혜, 배려, 감사함 등 아이들이 알아야 할 소중한 감정들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9개의 동화가 실려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굴참나무와 오색딱따구리입니다. 굴참나무가 병 들었을 때 모든 동물이 다 떠나도 자신을 거두어준 오색딱따구리는 열심히 나무의 나쁜 벌레를 잡고 있네요. 아직은 친구들간 감정 표현이 서툰 어린 아이들 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좋은 본보기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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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 할아버지 보림 창작 그림책
한성옥 그림, 이상교 글 / 보림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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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없는 그림책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작품이 있었네요. ^^ 정말 뿌듯하고 기쁩니다. 풍성한 하얀 수염이 자랑인 할아버지는 가슴이 참 따뜻한 분인가 봐요. 초등학교 담벼락에 예쁜 우주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곤경에 처한 동물들을 그냥 지나치치 않으니까요.
눈보다 더 하얀 수염은 할아버지의 아마도 엄청난 자랑거리였을 텐데 새둥지를 만들어 주느라 포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괜찮아 또 자랄텐데 하고 자위하면서 다시 쾌활한 성격의 할아버지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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