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 소시지 웅진 세계그림책 101
제시카 수하미 지음,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누구나 아는 그림형제의 세가지 소원이야기를 조금 각색했습니다.
가난한 부부에게 세가지 소원이 주어졌으나..
고민만 하다가 결국 배가 고파서 소시지라도 먹었으면 좋겠다고 하지요..
어이없이 한가지 소원을 써버리자..아내는 멍청하다고 소시지나 붙어라고 악담을 하고..
마지막 소원으로 소시지가 떨어지게 해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잠시 꿈을 꿨던 이부부는.. 소시지 저녁식사로 소박하지만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어러책으로 비슷한 내용이 나온 듯 한데.. 제가 어릴적에 본 후 처음 접해서 인지 상당히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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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왕자 그 뒷이야기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30
스티브 존슨 그림, 존 셰스카 글 / 보림 / 1996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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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입니다!!
맞아요. 동화책은 .."옛날옛날에"로 시작해서.."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이 나지요..
이 개구리 왕자 이야기도 그랬어요~~ 그래서 왕자와 공주는 행복하게 살았다고..
그런데 실재로는? ㅎㅎ 이 책은 그 후를 다루고 있습니다.
정말 행복하게 살았을까요?
현실적이게도.. 개구리의 습성을 가진 개구리 왕자와 지극히 세속적인 공주는
서로를 끊임없이 이해를 못합니다.
결국 개구리 왕자는 다시 개구리로 변하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그 과정에서 만나는 각종 이야기 속의 마녀들..
이 마녀가 어떤 동화책에서 나온 마녀인지 알아 내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개구리 왕자의 대답도 참 재미있어요..
마지막 마차가 되어 버린 개구리 왕자..
다행히 신데렐라에 나오는 요정의 마법인지라 12시가 되어 다시 개구리 왕자가 됩니다..
그리고 깨닫지요..
자신이 개구리였다는 걸 믿어준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것을..
자신을 믿어준 사람은 오직 하나 공주밖에 없었다는 것을..
그리고 돌아온 자리에 공주는 여전히 개구리 왕자를 기다리고 있었네요..
이제야 말로 누구나 공감할 만한 해피앤딩이 이어집니다..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필요서을 공감한 이 둘은.. 키스를 하고 개구리가 됩니다..^^
이쁘지 않으면 어때요.. 이렇게 행복하게 살면 됐지요..
원작보다 더 멋진.. 개구리 왕자 2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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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사세요!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24
에스퍼 슬로보드키나 글 그림, 박향주 옮김 / 시공주니어 / 199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아주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모자 장수 모자를 원숭이 들이 가져가게 되는데
모자 장수가 기지를 발휘해서 모자를 찾게 되지요..
많은 이야기 책에서 등장했는데 이 책의 경우 그림이 참 마음에 듭니다.
아주 깔끔한 그림체가 눈길을 사로 잡아요.
다음 페이지를 바로 넘기지 않고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 하고 물어 보면..
아이들은 궁금해서 안달을 합니다.
아주 재미있게 잘 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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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살은 괴로워
우리 아이가 다섯살입니다.
그래서 제목만 보고 고른 책인데 내용도 재미있어요.
특히 맨 첫 페이지와 마지막 페이지가 재미있습니다.
첫 페이지를 보면.. 아이의 배에..
시스템 고장이라는 딱지와 함께.. 각종 망가진 기계 표시가 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는 아주 깔끔히 고쳐진 기계들이 보입니다.
우리 아이가 이 첫페이지를 아주 좋아라 하네요.. ^^




* 빨간 잎 노란 잎
* 사자와 생쥐
* 움직여봐
* 엄마를 기다려요
* 터널
* 오케스트라
* 잃어버린 말


도서관나들이NH(070802-53M)

* 여우난골족
* 용돈주세요
* 스스로를 비둘기라고 믿은 까치
* 연어
* 진정해 보리스
* 내말좀 들어주세요
* 소원을 들어주는 공
* 개가되고 싶어
* 버뮤다 바다속 바다
* 송이의 노란 우산

도서관나들이NH (070909-54M)

* 웩 동물들이 이럴수가!
* 우리집 꽃밭 가꾸기
* 피바디선생님의 사과
* 밤톨이의 우주여행

* 별별 별난 우주 이야기
우연히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정말 재미있게 본 책입니다.
팝업북인데 생각보다 잘 만들었어요.
아이가 스스로 계속 꺼내 보내보고 좋아하네요.
처음은 빅뱅으로 시작하지만 우주 이야기 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인류의 진화이야기도 함께 엮여 있지요..
귀여운 그림과 재미있는 팝업으로 과학을 쉽게 접근하게 합니다.








* 아빠 어렸을 적엔 공룡이 살았단다

엄청나게 큰 책이에요.
그 만큼 시원시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이 책의 매력은 유머러스한 그림입니다.
아빠 어렸을 적 공룡이 살았다고 하며 전개되는 이야기가 웃음을 자아내지요.
우리 아이도 아주 좋아라 재미있게 봅니다.
특히 미장원에서는 가위가 없어서 머리를 뽑아 버리는 페이지는 아주 깔깔 웃었던 것 같고..
산타의 선물을 받고 깔려버린 장면도 잊을 수가 없네요.
아주 재미있게 잘 본 그림책입니다. ^^








* 경복궁

* 거짓말 벌레

샤오핑은 수학시험 문제로.. 거짓말을 합니다.
그리고 그 댓가로 입에서 거짓말 벌레가 튀어 나오지요..
이 거짓말 벌레가 집을 엉망으로 만듭니다.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단순한 자기 방어 때문이겠지요.
두번만 생각하면 뻔한 거짓말을 하는 것이
일차적인 방어만을 먼저 하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아주 재미있게 보지는 않았지만..
아이의 마음은 잠시 헤아릴 수 있었습니다.







* 옛날 스님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그림책에 특정 종교를 다룬 이야기 책이 종종 눈에 띕니다.
제가 딱히 어떤 종교만을 고집하지 않기도 하지만,
다양한 책을 아이와 함께 보는 걸 좋아 하는 지라..
이런 책도 은근히 반갑네요.
이 책은 보면서 제 마음이 다 따뜻해 집니다.
하찮은 벌레 하나도 소중히 여기는 스님의 마음이 전달이 되기도 했지만,
그림에서도 느껴지는 스님의 자애로운 눈매는 더 우리 마음을 평안하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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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아래에서
서점에 데리고 갔는데 옆에서 어떤 아이가 이 책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 자기 책 보는 듯 하더니..
나중에.. 슬며시 가서 책 제목을 보고 오네요.
그래서 "왜? 저책 마음에 들어?"그러니 그렇다고 합니다.
한 권 가져와서 주니 아주 재미있어 하네요.






* 낸시는 멋쟁이

딸아이를 둔 부모들은 이 책을 아이와 함께 보면 아주 즐거울 것 같네요.
특히 공주에 빠져 있는 나이의 아이들이라면 말이지요..
낸시는 꾸미기를 너무 좋아 합니다.
그 모습이 천진한 아이같아 참 예쁜데, 낸시를 바라보는 식구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 마음에 듭니다.
이리 따뜻한 가족들의 사랑에 낸시는 마음도 멋쟁이로 자랄 것 같네요.






* 파란양동이

이전에 읽었던 장갑책이... 이 책처럼 그리도 커졌습니다.
조그만 장갑인 줄 알았는데.. 동물들이 하염없이 들어 가지요.
마지막에 터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조금 늘어난 정도 인가요?
책의 무한한 상상력이 발휘된 책이었습니다.

거기에 비해 이 책은 조금 단순한 상상입니다만,
아이다운 상상으로 즐거운 기분은 한층 더 합니다.
상상으로 양동이가 계속 커져서 고래친구까지 같이 놉니다.
파란색이 시원한 느낌을 더해 주네요.
일본 작가의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







* 내손으로 움직이는 중장비 자동차

물론 남자아이라면 자동차를 다 좋아하지만,
5세아이가 보기에 좀 어리지 않을까 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아주 좋아합니다.
각종 차들이 움직이는 보드북에 하나씩 소개가 되는데
은근히 재미있는지 아주 잘 가지고 놉니다.
물론 더 어릴 때 사줬으면 아주 열광을 했겠지요..
이렇게 가끔 던져주는 토이북들 덕분에 책에 대한 재미를 꾸준히 가지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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