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에서 아래에서 서점에 데리고 갔는데 옆에서 어떤 아이가 이 책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 자기 책 보는 듯 하더니.. 나중에.. 슬며시 가서 책 제목을 보고 오네요. 그래서 "왜? 저책 마음에 들어?"그러니 그렇다고 합니다. 한 권 가져와서 주니 아주 재미있어 하네요. * 낸시는 멋쟁이 딸아이를 둔 부모들은 이 책을 아이와 함께 보면 아주 즐거울 것 같네요. 특히 공주에 빠져 있는 나이의 아이들이라면 말이지요.. 낸시는 꾸미기를 너무 좋아 합니다. 그 모습이 천진한 아이같아 참 예쁜데, 낸시를 바라보는 식구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 마음에 듭니다. 이리 따뜻한 가족들의 사랑에 낸시는 마음도 멋쟁이로 자랄 것 같네요. * 파란양동이 이전에 읽었던 장갑책이... 이 책처럼 그리도 커졌습니다. 조그만 장갑인 줄 알았는데.. 동물들이 하염없이 들어 가지요. 마지막에 터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조금 늘어난 정도 인가요? 책의 무한한 상상력이 발휘된 책이었습니다. 거기에 비해 이 책은 조금 단순한 상상입니다만, 아이다운 상상으로 즐거운 기분은 한층 더 합니다. 상상으로 양동이가 계속 커져서 고래친구까지 같이 놉니다. 파란색이 시원한 느낌을 더해 주네요. 일본 작가의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
* 내손으로 움직이는 중장비 자동차 물론 남자아이라면 자동차를 다 좋아하지만, 5세아이가 보기에 좀 어리지 않을까 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아주 좋아합니다. 각종 차들이 움직이는 보드북에 하나씩 소개가 되는데 은근히 재미있는지 아주 잘 가지고 놉니다. 물론 더 어릴 때 사줬으면 아주 열광을 했겠지요.. 이렇게 가끔 던져주는 토이북들 덕분에 책에 대한 재미를 꾸준히 가지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