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의 발명 세계의 발명 이야기 2
교학사 편집부 / 함께자람(교학사) / 199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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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시리즈들은 가볍게 볼 수 있으면서도
아이의 흥미를 잘 유도해 주는 것 같습니다.
약간 촌스러운 듯한 느낌인데 오히려 더 친숙하게 다가오네요.
한 권을 보다가 결국 시리즈를 다 보게 되었는데
다 재미있습니다.
이 책의 경우는 아이가 비행기, 전투기에 관심을 가져서
라이트 형제 위인전 가벼운 거 찾다가 건진 책입니다.
다른 전집의 라이트 형제 책을 함께 보여줬는데..
지금껏 가지지 못한 궁금함이 생겼습니다.
막연히 비행기를 최초 발명한 그 영광만 기억을 했는데..
첫 비행부터 성공하기까지 얼마나 두려웠을까요..
목숨을 걸고 비행기를 발명한 라이트 형제에게
이제야 진정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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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돼지들이 아주 똑똑했어요 느림보 그림책 12
이민희 지음 / 느림보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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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철학동화 같네요.
예전에는 돼지들이 똑똑했답니다.
그런데 춤을 추고 싶어서 원시적 사람을 데려다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점점 똑똑해 져 가는 사이에, 돼지들은 점점 돼지가 되어 갑니다.
결국 아무 생각없는 돼지가 되고, 이번엔 사람들 차례입니다.
사람들이 이번엔 쉬고 싶어서 리모콘만 누르고 로봇을 데려다 일을 시킵니다.
점점 똑독해져 가는 로붓들...
나중에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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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껴안기
패트릭 맥도넬 지음, 기쁜 세상 옮김 / 지경사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정말 예쁜 책입니다.
고양이가 여행을 하며 만나는 동물마다 예쁘게 껴안아 줍니다.
서로 행복해 지는 껴안기..
그림이 귀여워서 그렇긴 하지만, 느낌 자체가 참 따뜻합니다.
글도 별로 없지만, 읽는 내내 마음이 넉넉한 기분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괜히 아이를 안아주었네요.
정말 그런 마음이 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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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중 - 유년동화
김동성 그림, 이태준 글 / 한길사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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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두고두고 소장해서 보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판화로 찍은 듯한 그림체와 1930년대의 시대적 배경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엄마를 기다리는 키 작은 어린 아이..
아이의 표정은 뚜렷히 보이지 않습니다.
어린 아이인데도 떼를 쓰거나 보채거나 지치는 법 없이
끝까지 엄마를 전차역에서 기다립니다.
전차 운전수는 무심히 지나만 가는데 세번째 아저씨만이
아이에게 친절히 말을 건내 줍니다.
이윽고 내리는 눈...
참으로 추울것 같은 날씨인데, 아이는 그저 기다리기만 합니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다 봐도 엄마는 오지 않네요.
우리 아이는 "이거 다음책 나오면 사줘" 이럽니다.
저도 왠지 안타깝네요..
왜 엄마는 오지 않을까요...
늦은 밤.. 아이와 엄마가 만났을 거라는 상상을 해 봅니다.
작은 손, 빨개진 코를 따스히 안아주는 엄마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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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길 느림보 그림책 11
심미아 글 그림 / 느림보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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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런 책이 좋아요.
글도 별로 없고 뚜렷한 주제도 없지만,
색체나 느낌이 남는 그림책..
집에 가는 길은 한 아이가 집에 가는 길에 노을을 바라보는 게
전체 줄거리의 다 입니다.
아무런 사건도 없지만, 어릴적 생각이 납니다.
저도 하늘의 노을이 너무 예뻐서 한참 본 기억이 있거든요.
우리 나라 작가들 그림책은 그런 여운이 남아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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