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미술관 파랑새 그림책 67
그레구와르 솔로타레프 & 알랭 르 쏘 엮음, 이경혜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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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작지만 두께가 제법 됩니다.
성경책 정도로 두꺼워요.
책을 펼치면.. 왼편에 "ㄱ"으로 시작하는 단어로 부터 해서
"ㅎ"으로 단어들이 연결됩니다.
상당히 큼직하게 적어 둬서.. 눈에 확 띄구요,
오른편 페이지에는 명화에서 그림을 확대해서 보여 줍니다.
(왼 페이지의 단어에 따라…)

명화다 보니.. 유화가 많아서 왠지 고풍스러운 느낌입니다.
아기때는 플래쉬 카드 대신 활용도 해 봤구요,
인지용 책으로도 보여 줬답니다.
조금 커서는 혼자 책을 읽으며 넘기기도 합니다.
(단어만 나오기 때문에 부담이 없나봐요..)

아이들에게 명화를 접하게 해 주기도 하지만..
제가 좋아 하는 책이기도 해요.

단, 두께감이 얇기 때문에 너무 어린 유아들은 피하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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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6-01-24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돌전에 사줬는데.. 어찌나 좋아던지.. 제법 너덜너덜하게 된 책이어요.. 나중에 열심히 셀로판 테이프로 붙였어요..
너무 일찍 준건가?? 흐흐

보물창고 2006-02-09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덜너덜 한거면 잘 보여 준거지요..
지현이가.. 예술쪽 보는 눈이 있나벼..
 
호기심 냠냠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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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주 귀여운 플랩북이에요.
매 페이지 마다 아이들이 좋아 하는 음식들이 나옵니다.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박스를 열면 피자가 나오고, 뚜껑을 열면 김밥이 있고,
껍질을 까면 귤이 나오고 해서..
어린 유아들이 보기에 너무 재미있어 해요..
그 속에 무엇이 있는지 다 알고 있으면서도
매번 가슴 두근거려가며 보나 봐요..
마지막 케잌 사진도. 제과점에서 흔하게 보는 케잌이라
더 친숙하구요.. ^^

돌 전 읽히시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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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놀라운 팝업왕
로버트 사부다 팝업제작, 루이스 캐롤 원작, 존 테니엘 그림, 홍승수 옮김 / 넥서스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너무나 유명한.. Sabuda의 작품입니다..
처음 이 책을 보고 얼마나 놀랬던지..
팝업책의 개념을 바꾼 책이지요..
(이전에는 팝업 책은 아이들 흥미용으로 단순 입체 정도만 생각했거든요..)
이 엘리스 책은 정말 예술의 한 장르 인것만 같아요..
처음 접한지 1년이 넘었네요..
그동안 구매를 안하다가 오즈의 마법사를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신데렐라를 샀구요, 다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까지 샀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특히 카드가 펼쳐지는 장편은 탄성이 나옵니다.
굴속에 빠지는 장면도 얼마나 신기하게 잘 만들었던지요..

페이지를 펼치면 main이 되는 팝업이 크게 나옵니다..
그리고 양옆에 조그만 페이지가 또 있는데요,
고기를 펼치면 작은 팝업이 또 열리지요..

영화를 보는 것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참으로 기발합니다.
글만 읽어서도 상상력을 키울 수 있고,
작가 고유한 그림체로도 또 다른 상상력을 키울 수 있지만..
이런 스타일의 책도 다른 의미의 상상력을 제공하는 거 같아요.

우리나라 전래 동화를 가지고 이런 책 만들어서 수출 하면 좋겠다 생각도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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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6-01-24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환상이지요?? 선물하기에도 너무 좋은 책이더군요... 흐흐..

보물창고 2006-02-09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증말이야.. 어른도 아이도 좋아 하는 책..
 
나는 왜 날 수 없을까? 내 아이가 읽는 책 1
켄 브라운 글 그림, 이경수 옮김 / 제삼기획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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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보는 책이지만.. 제가 더 감동을 느끼네요.. ^^
날지 못하는 새.. 타조.. 타조가 왜 못나는지 의문을 가지게 되요..
다리가 길어서? 목이 길어서, 날개가 작아서?

하지만 다른 다리가 긴 다른 새도, 목이 긴 다른 새도, 날개가 긴 다른 새도 다 날지요..
그래서 나는 기계를 만들어서 날게 되는 데요,
떨어지게 되지만 긴 다리, 긴 목, 작은 날개 덕분에 무사해요..
결국 날게 되는데.. 증명할 친구들이 없답니다…
그렇지만.. 친구들은 타조가 난것을 알고 있지요..
친구들이 나는 기계를 줄로 연결해서 이를 물고 날고 있었거든요..

스토리가 상당히 탄탄해요...
제공해 주는 메시지도 많구요...

신체적 결함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무엇보다 친구들의 우정이 참으로 눈물겹습니다...

그리고 감정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사실적 그림체와
너무도 서정적 내용이 묘한 어울림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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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집 가는 길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지음, 하야시 아키코 그림, 이향순 옮김 / 북뱅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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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의 어린동생, 이슬이의 첫 심부름을 성공하고 나서..
내용을 보지도 않고 덜컥 사버렸네요..
하지만 역시 하야시 아키코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두 작품 보다 약간 쉬운 (스토리 상) 느낌도 들고,
곰사냥을 떠나자.. 도 약간 연상이 되긴 하지만..
어린 꼬맹이가 혼자 할머니 집을 찾아 가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가다가 이쁜 꽃을 할머니 주겠다고 손에 꼭 쥐고 가는 모습도 참 앙증맞아요.
단순하지만, 아이들이 보기엔 참으로 흥미로운 여행이구요,

무사히 할머니를 만나게 되는 모습에 책 읽는 아이들이 휴~~하고 안도를 하게 되지요.
문구도 간단하고 약간의 운율도 느껴져서 좋아요..

아. 그런데 책 사이즈가 좀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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